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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방탄소년단 RM, 이호 교수와 약속 현장..1억 기부 비하인드 '훈훈'

입력 2023-10-01 14: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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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RM이 대한법의학회에 1억을 기부해 화제된 가운데 그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이하 '알쓸인잡') 측은 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짧은 비하인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이날 스태프들이 주변을 오가며 촬영장이 세팅되고 있는 쉬는 시간의 모습이 담겼다.

이때 RM은 법의학자인 이호 교수에게 "사실 제가 매년 생일 기부를 한다. 원래 문화예술, 제가 아는 분야에 기부를 했는데 오늘 교수님 말씀이 저한테 울림이 커서 이번 생일에는 법의학 쪽에 기부할 수 있는 방법을 혹시 마련해주실 수 있을까"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러자 이호 교수는 "있다. 학회로 기부해주시면 젊은 법의학자를 뽑아 외국 연수를 다녀올 수 있게 하겠다. 큰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RM은 "생일이 9월이긴 하다"고 쑥스러워 했고, 심채경 교수 역시 "멋있다. 교수님 뿌듯하시겠다"고 흐뭇해했다.

이호 교수는 "너무 기분이 좋다. 같은 생각을 해주셔서. 난 이제 소원을 이뤘다"고 뭉클한 감동을 표했다.

이에 수개월이 지나 그 약속을 실천한 RM을 향해 진정한 선한 영향력이라는 박수가 또 한번 쏟아졌다. 당시 이호 교수는 법의학 양성, 수련 과정의 열악한 현실에 대해 이야기했고, 현재 활동하고 있는 법의학자 수와 충원율 역시 매년 저조한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인상깊게 듣던 RM은 지난 27일 실제 대한법의학회에 1억 원을 기부하며 화제를 모았다.

RM은 "법의학자가 되는 과정이 무척 어렵다고 들었다. 법의학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사명감으로 법의학자의 길을 걷고 계시는 분들을 진심으로 존경한다"며 '법의학자의 양성과 지원, 법의학회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M의 기부에 심채경 교수 역시 "촬영 중 쉬는 시간 우리 사회자 남준 씨는 이호 교수님과 좀 전의 이야기를 계속 이어나갔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이걸 약속했는데, 빈말이 아니란 건 눈빛에서, 표정에서, 태도에서 알 수 있었다"며 "선한 마음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사려 깊게 행하는 남준 씨에게 존경과 박수를"이라고 찬사를 보냈고, 그 현장이 공개되면서 또 한번 응원과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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