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은진기자]신현준이 늦둥이 막내딸 민서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7일 오후 첫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랜선육아왕’ 에서는 클릭비 출신의 배우 오종혁과, 배우 신현준이 아이들을 데리고 래니 하우스에서 홀로 육아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 날, MC 겸 보조로는 '서준맘' 박세미가 참여하였다.
먼저 숙소에 도착한 것은 오종혁이었다. 한 팔에 딸을 들고 나타난 오종혁은 "안녕하세요 13개월 딸 오로지의 아빠 오종혁입니다" 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오종혁은 "저는 아들을 낳으면 뭐할지 잔뜩 계획하고 있었거든요, 딸을 임신했다고 하니 겁이 나더라고요"라면서도 "얘 때문에 살아요" 라며 딸바보 면모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오종혁은 "사람들이 우리 딸 보고 유니콘 베이비라고 해요,전설 속에나 등장하는 유니콘이잖아요, 존재하지 않는 아이라고. 잘 웃고, 길게 울지도 않고, 낯도 안 가려요" 라며 줄줄이 딸자랑을 늘어놓기도 하였다.
신현준의 딸 사랑도 오종혁 못지 않았다. "한국의 즐라탄이다" 라며 장난스런 인사를 건넨 신현준은 이후 예준, 민준, 민서 세 아이의 아빠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는 "사실은 지금 아빠 나이가 아니거든요, 제 친구들은 다 손자 손녀가 있어요" 라며 쑥스러워했다.
늦게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은 신현준은 "오래 살고 싶어서 술도 끊었어요, 담배도 금연껌으로 끊고요. 사람들이 무슨 재미로 사냐고 하는데 그만큼 육아가 저에게 중요해요" 라며 부성애를 드러냈다. 특히 딸 민서에 대한 사랑이 유별났다. 그는 "아들하고 딸하고 뭐가 다르나 싶었는데 다르더라, 아들들은 내가 안아줬는데, 딸 민서는 와서 안기더라" 라며 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현준은 "언제가 될 지는 모르지만 민서가 결혼할 때 제가 곁에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애틋한 심경을 고백했다. 또한 신현준은 "연기하면서 맡은 어떤 역할보다도 소중하다, 육아가 기를 육 아이 아 인데, 아이가 아니라 나 아, 나를 키우는 것 같다" 며 육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MBN ‘랜선육아왕’ 은 신현준과 오종혁이 '랜선 속 육아 고수' '래니(Lanny)'들과 함께 공동육아를 펼치는 국내 최초 집단지성 랜선 육아 소통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