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방송인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가 난무하는 사생활 폭로와 루머 속에서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박수홍 친형 내외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박수홍의 부모는 지난 13일 열린 8차 공판 증인으로 참석했다.
이들은 장남 박씨를 두둔하는 동시에 박수홍 부부에 대해선 사실을 확인할 수 없는 무차별적인 사생활 폭로를 이어가 논란이 됐다. 이와 관련 박수홍은 지난 14일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정말 고아가 된 것 같다"며 참담한 심경에 말을 잇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날 박수홍 부모의 주장은 앞서 박수홍, 김다예 부부에 대한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재판을 받던 도중 검찰 구형을 앞두고 지난 12일 사망한 유튜버 김용호의 주장과도 일치하는 내용이라 세간의 지탄이 나오기도 했다. 김다예는 최근까지 해당 유튜버에 대해 강경한 대응을 이어오며 자신의 유튜브 채널과 SNS 등을 통해 그 과정을 공유해왔다.
이와 관련 김다예는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내가 그곳에 갔을 때 그때는 나에게 사과해주시길..."이라는 짧은 글로 故 김용호 사망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아울러 김다예가 김용호를 상대로 제기한 재판 역시 피고인 사망으로 지난 13일 공소 기각됐음을 알렸다.
박수홍 측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노종언 변호사(법무법인 존재)는 박수홍 부모의 주장에 대해 "이미 故 김용호가 방송에서 했던 말이고, 박수홍씨가 김용호를 고소하며 고소장에 적시했던 내용"이라며 "김용호는 사망 전까지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할 증거와 증인을 제시하지 못했다. 전 여자친구 누구도 증인으로 나서지 않았고, 박수홍씨 형수한테 들은 내용이라고만 했다"고 사실무근임을 강조한 바 있다.
한편 박수홍의 친형 박씨 부부는 62억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매니지먼트를 맡으면서 박수홍이 벌어들인 출연료와 계약금 등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