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 80세에 늦둥이 아빠가 된 로버트 드 니로가 자세한 육아 일상을 공유했다.
최근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 니로(80)는 인터뷰를 통해 아내 티파티 첸(45)과 생후 5개월 된 딸 지아 버지니아를 키우는 데 있어 자신이 '힘든 일'을 하지 않는다고 인정했다.
그는 지난 일요일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일곱 아이의 아빠가 된 것에 대한 질문에 "더 쉬워지지는 않는다"라고 말했다.
로버트 드 니로는 "(늦은 나이에 육아를 해도) 괜찮다. 내 말은, 나는 육아에 있어서 힘든 일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나는 육아를 지켜볼 뿐이고, 힘든 일은 아내가 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다른 사람의 도움도 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늦은 나이에 신생아의 아버지가 된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에 "물론 즐겁다. 나는 모든 것을 즐기고 있다"라며 "아기를 키우는 것은 모두 다르다. 나의 성인이 된 자녀와 손주들, 모두 다르다. 말하는 방법도 성인 자녀들과 아이들을 구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딸 지아 버지니아의 탄생 소식을 알려 세상을 놀라게 만든 바 있다. 특히 두 사람의 나이 차는 무려 35세.
출산 당시 로버트 드 니로는 늦둥이를 얻은 소감에 대해 "임신은 계획된 것이었다. 아내를 사랑하는데 어떻게 출산을 하지 않을 수 있겠냐. 아버지가 되는 일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다"라고 기쁜 감정을 감추지 못한 바 있다. 두 사람은 2015년 영화 '인턴'에서 처음 만나 호흡을 맞췄고, 이후 2021년 스페인으로 함께 여행을 다녀오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교제 사실이 알려졌다. 또 티파니 첸은 뛰어난 무술 강사로, 수십 개의 금메달과 세계 1위 타이틀을 갖고 있다.
한편 로버트 드니로는 다이안느 애보트와 1976년부터 1988년까지 첫 번째 결혼 생활을 했으며, 그레이스 하이타워와 1997년 결혼, 약 20년 동안 결혼 생활을 이어갔으나 2018년 이혼한 바 있다. 로버트 드니로는 슬하에 모두 일곱 자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