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솔로남들이 마음 속 2순위 여성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1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에서는 솔로남들의 두 번째 선택이 전파를 탔다.
광수, 영철, 영수가 옥순에 대한 호감을 보여준 가운데, 영철은 옥순에게 일대일 대화를 청하며 본격적으로 마음을 표현하기 시작했다. 그는 거리 문제로 옥순에게 다가가는 것을 망설였던 것을 털어놓으며 “예전에 종로에서 토익 강사 했었다는 얘기를 듣고 ‘계속 토익 강사 하시지’ 혼자 그런 생각도 하고.. 계속 서울에 계셨으면 하나도 망설이지 않았을 것 같아요
영철은 “세종시에 살면서 연애에 있어서 불편함은 없었는지” 묻기도. “이성을 만날 기회가 많이 없는 거죠”라고 답한 옥순은 대화 중 감정이 북받친 듯 눈물을 보이고 말았다. 자신의 얘기를 늘어놓다 이 모습을 발견한 영철은 “눈 아픈가요 갑자기?”라고 해 MC들로부터 “눈치가 더럽게 없네”라는 원성을 샀다.
“미안합니다. 제가 괜한 얘기를 했나 봅니다”라며 안절부절 못하던 영철은 “저는 옥순님의 그런 감수성 있는 모습도 좋은 것 같아요. 어딘가 인간미 있어 보이고 왠지 모르게 좀 마음이 더 가게 하고”라는 다소 자기중심적인 위로를 건넸다. 이후 솔로들은 데이트 전 끊임없이 일대일 대화를 신청하는 모습을 보였다. 데프콘은 “모든 기수 통틀어서 일대일 대화가 제일 많았습니다”라고 전해 놀라게 했다.
두 번째 선택도 남자들이 한다는 말에 솔로들이 깜짝 놀랐다. “오늘 데이트는 내 마음속 2순위와 하겠습니다”라는 제작진의 설명에 MC들은 “이거 너무 특이하다”, “지금 다들 눈치 보고 있으니까 판 깔아준 거야”라며 흥미를 보였다. 여성 출연자들이 “이게 좋아해야 하는 거야 안 좋아해야 하는 거야”라며 혼란스러워 하는 가운데 영수는 “선택을 못 받았어도 ‘난 1순위일 거야’ 할 수 있고”라며 웃었다.
영수의 선택을 받은 영숙은 안도하면서도 씁쓸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반면 영자는 “영수님이 저와 눈 마주치면서 지나갈 때 ‘오 영수님은 계속 저였구나’ 했어요”라고 확신했다. 그러나 영수는 1순위는 옥순으로 꼽았고, MC들은 독특한 데이트 선택이 불러들인 착각에 안타까워했다. 이후 상철도 영숙을 선택하며 영숙은 또다시 2대1 데이트를 하게 됐다.
이후 영호는 현숙을, 영식은 앞서 자신에게 마음을 표현했던 정숙을 선택한 가운데 영철은 자신의 1순위가 순자라며 옥순을 선택해 또 한 번 놀라움을 안겼다. 정숙을 선택할 것이라 생각했던 광수가 순자를 선택하자 MC들은 “이거 의외인데요, 아무래도 심경의 변화가 생겼나 봐요”라며 깜짝 놀랐다. 순자는 마침 광수와 대화를 나누고 싶었던 때 그와 데이트를 하게 된 상황에 혼란스러움과 반가움을 동시에 느꼈다.
이 2순위 데이트로 인해 솔로들 마음에 변화와 불안감이 인 가운데 송해나가 "2순위 때문에 난리가 났네"라고 해 앞으로의 러브라인 전개에 관심이 모아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