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은미가 박미경과 함께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3일 방송된 KBS2 ‘골든걸스’에서는 두 번째 에피소드 ‘이게 말이 돼?’가 전파를 탔다.
은미 누나가 말을 던지듯이 하잖아. 근데 속이 되게 여린 것 같잖아. 어디서 티가 나냐 하면 노래를 너무 섬세하게 표현한다
신효범은 이은미의 새로운 매력에 박진영이 놀라자 “얼마나 애교쟁이인데”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진영은 “진짜? 국민 여러분 우리 속았다”라면서 “섹시 이은미 받고 이 다음에 애교 이은미 가겠다”라며 프로듀서로서 들뜬 모습을 보였다.
골든걸스의 무대를 모두 본 모니카는 “퍼포먼스를 어떻게 해야겠다는 전략이 이미 끝난 게, 제가 하나 또 배웠다. 영혼을 이길 순 없다. 선생님들 걸어오신 그거 그대로 무대 위에 올리려고 한다. 저는 정리만 할 뿐인 것 같다”라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밝혔다.
박진영은 달라도 너무 다른 네 사람에게 퍼포먼스의 통일성을 가져가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고, 도망갔다가 다시 돌아온 이은미는 인터뷰에서 “중간에 사라지더라도 너무 많이 욕하지 마시라. 그 많은 걸 소화 못 한다. 내일 모레 환갑인 사람이 지금 와서 몸을 뜯어고칠 수도 없는 노릇이다”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박진영은 새로운 미션을 위해 다시 보인 멤버들에게 “일주일에 5일은 합숙을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요구사항을 밝혔다.
이에 이은미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이야기라 너무 당황스러워. 난 녹음실도 대기실도 아무도 못 들어오게 한다. 무대 있기 전날 말 안 하거나. 혼자서 내가 내일 리허설 때 체크해야 될 건 뭔지 정리하고 복기를 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라며 수십 년간 지켜오던 루틴이 깨지는 것을 우려했다.
신효범 역시 “나도 혼자 있어야 되는 스타일이야. 쉽게 결정할 일은 아니다”라고 의견을 냈다. 박미경은 “나는 미리 걱정하고 싶지 않아. 오픈 마인드야. 나는 정들고 싶어. 미운정 고운정 다 들고 싶은 거야. 나쁜 거, 단점도 보고 얘기해주고 조언도 해주고. 그런 얘기를 다 듣고 싶은 거야. 나도 사랑한다고 전해주고 싶어”라고 진심을 전했다.
큰언니인 인순이 역시 “궁금한 건 해보는 스타일이야. 지내보고 안 좋으면 마는 거고 좋으면 좋은 거지. 안 해보고 상상하는 것보다 해보는 게 편해. 나이 들면 용기를 내려놓는 다고 하잖아. 내려놓기 싫어”라고 긍정적인 답을 내놓았고, 결국 네 사람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합숙 생활을 시작했다.
박미경과 함께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의 ‘트윙클’에 도전하게 된 이은미는 의상을 핫핑크로 입자는 말에 “싫어. 절대. 핑크만 아니면 돼”라고 단호하게 의사를 밝혔다. 하지만 방송말미 핫핑크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모습이 공개됐고, 그는 인터뷰에서 “제 의도가 아니었다는 걸 명백하게 밝혀 둔다”라며 민망해해 웃음을 안겼다. 두 사람의 ‘트윙클’ 무대에 모니카, 박진영이 열광하는 모습은 다음주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골든걸스’는 국내 최정상 보컬리스트 4인이 K팝 최정상 프로듀서 박진영의 프로듀싱과 함께 그룹으로 컴백하는 여정을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