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더 마블스'의 주연 중 한 명인 이만 벨라니가 영화의 흥행은 자신과 상관없는 일이라고 말한 인터뷰가 화제다.
11월 19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야후 엔터테인먼트 등 외신은 극 중 카밀라 칸 역할을 맡은 할리우드 배우 이만 벨라니(21)와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이만 벨라니는 "영화 흥행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이다. 신경 쓰고 싶지 않다. 그게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라며 "그건 밥 아이거(디즈니 CEO)의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벨라니는 "(흥행은) 나와 아무 상관이 없다. 나는 완성된 결과물에 만족하고 내가 아끼는 사람들이 영화를 즐겼다"라며 "이 영화를 보는 것은 진정으로 즐거운 시간이며, 이 영화에 대해 우리가 바라는 것은 그것뿐이다. 슈퍼히어로가 등장하고, 우주를 배경으로 하며, 깊지 않고, 팀워크와 자매애에 관한 이야기다. 재미있는 영화이고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마블의 오랜 팬인 벨라니는 특히 영화를 망치려는 의도적인 악플을 MCU에 합류하기 전부터 경험해 봤다며 "사람들이 무언가에 대해 흥분하면 흥분하게 놔둬야 한다. 그리고 건설적인 비판이 있다면 목소리를 내되, 다른 사람의 흥분에 찬물을 끼얹는 일은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만 벨라니는 박서준과의 촬영 신도 언급했다. 하루종일 촬영을 해야 했다고 무척 재미있었다고. 그녀는 "얀 왕자(박서준 분)와 춤을 추기 전에 노래를 시작하는 비트가 있었는데 꽤 재미있었다. 그리고 카말라가 노래를 시작하는 순간도 있었다. 모든 것이 정말 잘 이루어졌다. 촬영장에서 노래가 계속 흘러나와서 모두의 머릿속을 24시간 내내 맴돌았다. 하지만 전혀 질리지 않았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더 마블스'는 디즈니 마블 스튜디오 역사상 개봉 첫 주 가장 낮은 성적을 기록하며 흥행에 고전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19일까지의 누적 관객수가 63만명을 기록, 사실상 100만 흥행에는 실패할 것으로 보인다. '더 마블스'의 19일까지 월드와이스 수익은 1억 6,132만 달러(한화 약 2,091억원)이다. '더 마블스'의 제작비는 2억 7,480만 달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