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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성실했던 과거 내세웠지만‥'징역 구형' 남태현·서민재, 호소에 싸늘

입력 2023-12-07 15: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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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 서민재/사진=민선유기자
남태현, 서민재/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마약 예방에 앞서고, 성실했던 과거를 내세우면 통할까. 남태현, 서민재가 마약 투약 혐의로 징역 구형을 받아 선처를 호소한 가운데, 대중들의 시선이 싸늘하다.

7일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정철민 판사)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혐의를 받는 남태현, 서민재의 2차 공판기일이 열렸다.

이날 검찰은 남태현에게 징역 2년과 추징금 50만 원을, 서민재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45만을 구형했다. 검찰은 징역 구형과 함께 "사회적 인지도가 있는 이들의 범죄는 사회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했다.

이에 남태현, 서민재의 변호인은 선처를 호소했다. 먼저, 서민재의 변호인 측은 "피고인이 대중에게 알려져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책임이 더욱 무겁다"며 "다만 성실한 학창 시절을 거쳐 국내 대기업에 입사한 후 2016년 2022년까지 만 6년 동안 성실하게 근무한 이력이 있었고, 이 사건 이전까지 범죄·수사 전력이 없는 완전 초범"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우연히 출연하게 된 방송을 통해 관심과 사랑을 받은 건 사실이다. 그러나 젊은 여성이 얻게 된 명성과 주변의 급격한 변화로 인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가게 됐다. 그런 안타까운 상황을 참작해 달라"고 호소했다.

남태현의 변호인 측 역시 "남태현은 아이돌 생활을 하며 정신과, 다이어트 약물에 의존해왔다. 코로나로 수입이 줄어들어 행복을 느끼려고 한 것"이라며 "마약 재활시설에 입소해 치료받는 등 노력하고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남태현은 마약 예방에 앞설 것을 약속했으며, 서민재는 성실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새출발할 것을 약속했다. 징역 구형에 선처를 호소하자, 대중들은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앞서 지난해 9월, 남태현, 서민재는 필로폰 투약 의혹에 휩싸였다. 두 사람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남태현은 재활시설에서 현재 재활 중이다. 서민재는 재활시설을 찾지 못했으나, 개명 등 새출발을 위한 노력을 전했다.

남태현, 서민재가 선처 호소가 통할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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