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인터뷰]정우성 "이정재, '서울의 봄' 보고 김성수 감독이 날 멋지게 찍는다고 인정"

입력 2023-12-07 16: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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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정우성/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정우성이 '서울의 봄'을 본 절친 이정재의 반응을 전했다.

정우성은 영화 '서울의 봄'을 통해 김성수 감독과 다섯 번째 의기투합했다. 더욱이 '태양은 없다'의 경우는 '청담부부'라는 별명을 얻을 만큼 가까운 사이인 이정재와 함께 하기도 했다. 이에 이정재는 '서울의 봄' 메가토크에 참석, 지원사격에 나섰다.

최근 서울 종로구 안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정우성은 김성수 감독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이날 정우성은 "이정재가 '헌트'에서 내가 제일 정우성 멋있게 찍고 싶다고 말했는데 김성수 감독님이 정우성을 멋지게 찍는구나 싶었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감독님과 셋의 공식적인 자리는 '태양은 없다' 이후 처음이었는데, 그걸 자각하는 순간 옛날 감정이 떠오르더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정우성은 "감독님이 좋은 이유가 변하지 않고 늘 공부하신다"며 "자신의 연출부로 있었던 감독도 밑에 있었던 사람이 아닌 동료감독으로 생각한다. 궁금해하고 배우려고 하신다. 내가 20대 때도 그렇게 대해주셨다. 영화적인 동료로 성장시켜주신 것 같다"고 치켜세웠다.

그러면서 "집요함이 대단하다. 지치지 않는다. 감독님은 이번 작품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임한 것 같다. 본인이 갖고 있는 에너지 총량을 다 쓰신 것 같다"며 "내게 스승이기도, 형이기도, 감독이기도 하다. 내가 배우를 뛰어넘어 영화인이 될 수 있었던 동기를 부여해주신 분이기 때문에 감독님을 누구보다도 응원한다. 앞으로도 감독님과 최대한 많이 작업하고 싶다"고 털어놨다.

한편 정우성이 김성수 감독과 다섯 번째 손을 잡은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작품으로,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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