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솔로남들이 결국 첫인상 투표의 진실을 확인했다.
지난 20일 밤 방송된 SBS Plus, 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에서는 진짜 첫인상 투표 결과를 두고 나타난 솔로남들의 온도차가 그려졌다.
‘나는 솔로’ 최초로 첫인상 6순위 솔로남을 뽑은 18기 여성 출연자들. 솔로남들은 당연히 자신이 1순위인 줄 착각했고, 옥순의 선택을 받은 상철이 “왜 선택을 해주셨어요?”라고 묻자 송해나는 “물어보지 마, 어떡해”라며 안절부절 못했다. 상철은 “저도 이런 질문 안 할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옥순님의 첫 선택이 (저라니) 너무 감사해가지고”라며 옥순에게 주전부리를 권한 후 “나중에도 타서 드시고 싶은 거 있으시면 (드세요)”라고 연신 미소를 보여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후 숙소로 향하던 상철은 또 한 번 “옥순님이 선택해 주시다니 정말 영광입니다. 나중에 이 방송 나갈 때쯤에 자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옥순에 고마워 했다. 옥순은 결국 바깥 풍경에 집중하며 난감한 상황을 벗어날 수밖에 없었다.
그런가 하면 선택을 받지 못한 영수는 “오늘 저는 첫인상을 하나도 못 받았잖아요”라고 시무룩한 모습을 보였다. “그건 중요한 게 아니에요”라고 그를 위로하던 여성들은 결국 “반대로 생각해 볼 필요가 있어요”라는 힌트를 던지기에 이르렀다.
반면 상철은 “어떻게 보면 옥순님이 처음 선택해주신 거잖아요. 전 0표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라며 계속 들떠 있었다. 결국 “한 마디만 할게요. 방송을 보세요”라는 옥순의 말에 상철이 의아해할 무렵, 제작진은 “남자분들은 방으로 잠깐 들어갈게요”라고 지시했다. 이어 여성 출연자들에게는 “이제 진실을 밝혀주면 돼요”라며 진짜 첫인상 선택의 시간이 왔다는 걸 알렸다.
현숙은 진짜 첫인상 1순위인 영수에게 대게를 건넸다. 아직 상황 파악이 안 된 솔로남들은 여성들의 선택이 바뀐 줄로만 알고 혼란을 겪었다. “저의 첫인상은 사실은 영식님이었습니다”라는 옥순의 고백에 그제야 진실을 알게 된 상철은 “그런 거였지”라고 애써 웃었다.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이분들은 이제 지옥과 천당을 가는 거야”, “남자들 마음 찢어지겠다”라며 흥미를 보였다.
영자의 첫인상 1순위는 광수, 순자의 1순위는 영수였다. “천당과 지옥을 왔다 갔다 했죠”라며 한숨 돌린 영수는 “그래도 방심하지 말자”고 마음을 다잡는 모습을 보였다. 영호는 자신이 1순위로 꼽았던 정숙으로부터 대게를 받고 안도했다. 영수는 영숙에게도 대게를 받으며 3표 인기남으로 등극했다. 반면 상철, 광수는 0표를 받고 씁쓸해 하면서도 “아직 5일이나 남았으니까, 제 매력의 10분의 1도 안 보여줬으니까”라고 위안했다.
솔로남들은 처음의 선택이 사실은 6순위 선택이었다는 진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3표를 받았던 영호는 “어쩐지 나한테 왔으면서 관심이 하나도 없더라”며 수긍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나는 솔로'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30분에 SBS Plus, ENA에서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