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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오사개', 부자연스러운 사극 비주얼 구설..몰입 방해한 앞머리

입력 2023-12-21 17: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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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캡처
MBC '오늘도 사랑스럽개'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MBC 수요드라마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전생 장면 속 어색한 비주얼로 아쉬운 평을 듣고 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이하 '오사개') 최근 회차에서는 저주와 관련된 등장인물들의 전생 서사가 풀리면서 사극신과 현대신을 오가고 있다.

하지만 사극신에서 일부 장면이 몰입을 방해한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한복을 입은 박규영이 이마를 빽빽하게 가린 일자 앞머리를 하고 등장했기 때문.

박규영 캐릭터는 앞서 공개된 포스터에서부터 이 같은 스타일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아무리 '오사개'가 정통 사극 장르가 아니라 하더라도 전생 배경이 1592년 조선시대인 만큼 고증을 살려 더 현실적인 분장을 할 수 있었을 텐데 다소 부자연스러울 만큼 두꺼운 앞머리는 아쉬운 지점으로 꼽히고 있다. 다른 출연자들은 보통의 사극처럼 머리를 깔끔하게 넘긴 모습으로 등장한다.

물론 이 역시 캐릭터를 더 돋보이게 하기 위한 선택일 수 있지만, 시청자들 사이 몰입을 깨뜨렸다는 혹평이 나오면서 스타일링에 대한 공감을 얻는 데는 사실상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오사개'는 배우 박규영이 키스를 하면 개로 변하는 저주에 걸린 여자 한해나를, 차은우가 그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치트키지만 개를 무서워하는 남자 진서원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주1회라는 도전적인 편성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베일을 벗은 '오사개'는 평균 1%대 시청률에 지난 11회는 1.5%(닐슨코리아 전국)로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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