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셀레나 고메즈가 자신에게 신장을 이식해 준 친구와 6년 동안이나 연락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30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 등 외신에 따르면 배우 프란시아 라이사는 최근 인터뉴에서 지난 6년 동안 셀레나 고메즈와 연락을 하지 않았다고 인정했다.
그녀는 "사람들이 우리의 우정에 관심을 가졌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라며 "시기가 왜 그렇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6년 동안 말을 많이 나누지 않았다. 특히 작년에는 전혀 말을 하지 않았다"라고 직접 밝혔다.
하지만 셀레나 고메즈가 라이사의 35번째 생일을 맞아 SNS에 헌정 글을 올린 올해 7월이 되어서야 두 사람은 재결합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했다고. 라이사는 당시 상황을 설명하며 "우주가 왜 이 타이밍을 정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녀가 손을 내밀어 '얘기 좀 하자'라고 말했다"라며 "아무 일도 없었고, 우리 둘 중 한 명에게 물어봐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떨어져 있는 시간이 필요했었다. 그리고 다시 만나면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여전히 서로를 다시 알아가는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2017년 라이사가 고메즈에게 신장을 기증한 후 두 사람의 떨어져 있던 시간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라이사는 2007년부터 고메즈와 친구 사이로 지내왔으며, 2017년에는 루푸스 투병 중이던 셀레나에게 신장을 기증한 것으로 유명하다. 두 사람은 거의 10년을 절친으로 지냈고, 서로를 자매라고 부르기도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신장을 기증한 다음 해인 2018년 한차례 절교를 선언한 바 있다. 셀레나 고메즈가 신장을 이식받은 이후에도 계속 술을 마시며 무절제한 생활을 하자 라이사가 크게 실망했다고. 이후 두 사람은 지난해 화해했으나 셀레나 고메즈가 그녀를 방송에서 무시하면서 다시 불화설에 휩싸였다.
또 앞서 셀레나 고메즈는 한 다큐멘터리 인터뷰에서 라이사를 언급하며 "나를 위해 사심 없이 신장을 기증한 나의 가장 친구다. 그녀는 내가 루푸스 투병 중이라는 것을 알고 바로 신장 이식에 필요한 조직 검사를 받았다"라며 "난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이다. 라이사에게 갚을 수 없는 큰 빚을 졌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신장 이식을 받는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