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의 이수현이 담담하고 따뜻한 위로로 슬럼프 극복에 도움을 줬던 오빠 이찬혁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악뮤를 통해 공개된 웹예능 '모두의 남매 뭐든 해'에서 이수현은 이찬혁에 대해 "오빠 그 자체. 나를 밖으로 이끌어준 중요한 계기가 된 사람"이라고 고백했다.
이어 이수현은 이찬혁이 자신의 집까지 직접 찾아와 잔소리를 하고 간 날을 떠올리며 "큰 다짐을 하게 했다. 왜냐하면 난 오빠가 그렇게 걱정된다고 집에 찾아올 줄 몰랐다"고 털어놨다.
또한 "용기가 됐던 건, 난 내가 변하기 위해 되게 많은 걸 해야된다고 생각했다. 긴 경주가 아니라 내 앞에 이만한 산이 있다고 생각해서 뛰어넘을 생각조차 안하고 있었는데 오빠가 그때 나한테 산책만 하라고, 다 나중에 하고 지금부터 그냥 산책하고 커피 한 번만 마시고 와서 게임하라고 했다"며 "난 '그걸로도 되는 거야? 그렇게 시작하면 되는구나' 생각했다"고 고마워했다.
이에 이찬혁 역시 "인생은 가스라이팅인 것 같다"며 "내 스스로를 가스라이팅하는 것이다. 뭐든 다 가볍게 웃어넘기고 뭐 좋다, 하면 좋아지는 것 같다"고 이수현을 다독여 훈훈함을 안겼다.
최근 'Love Lee' 활동을 하는 과정에서 이수현은 지난 3년간 극심한 슬럼프를 겪었고 여전히 극복 과정에 있다고 밝혀 많은 응원을 받았다. 이수현은 "2년 전까지 은퇴를 생각할 정도로 슬럼프가 왔다"며 "오빠가 이번에 용기를 많이 줬다. 네가 즐거워할 수 있는 음악을 만들어주겠다고, 활동에 대한 즐거움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해 저도 용기를 냈다. 몇 년 만에 느껴본 좋은 에너지를 받았고 컴백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외에도 많은 스타들이 슬럼프나 번아웃을 극복하고 활동에 나서 응원을 자아냈다. 과거 헤이즈는 일곱 번째 EP 'HAPPEN'(해픈)을 내놓은 뒤 이전까지 겪은 슬럼프를 고백, 당시 소속사 대표 싸이로부터 "마음 편히 하라"는 격려와 지원사격 덕에 마음을 가다듬는 데 도움이 됐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광희는 웹예능 '냉터뷰'에서 슬럼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MBC 예능 '무한도전' 출연 당시 느낀 감정을 이야기했다. 그는 "당시엔 누구한테 말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복에 겨운 일이었다. 좋은 프로그램('무한도전') 들어가고 하는 것 자체가 쉽게 오는 기회가 아니었다"면서도 "내가 어떤 멘트를 했을 때 저쪽 멀리 제작진이나 나를 보고 웃어주는 분들의 리액션이 잡힐 때 그렇게 행복하더라"고 극복 과정을 전해 응원을 자아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