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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이영지, 세븐틴 도겸과 나눈 대화 공개→'호의 무시' 해명·사과 "자상함에 늘 감사"

입력 2024-01-02 14: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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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사진=민선유 기자
이영지/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가수 이영지가 그룹 세븐틴 도겸의 외국인 팬들에게 사과했다.

지난 1일 영지는 개인 SNS에 한 팬이 도겸인 척 "영지야 도겸오빠야, 벌써 굿바이 2023이네~ 신년맞이 카톡 할게"라고 단 댓글 캡쳐본과, 도겸이 실제로 영지에게 "영지야 새해 복 많이 받자! 올 한 해 너무 고생 많았다~ 너에게 값진 해였을 텐데 항상 응원하고 있으니 2024년에도 더 훨훨 날아오르기 바라. 건강 잘 챙기고 밥 잘 챙겨 먹어!"라고 보낸 메시지를 첨부, "아나 선배님!"이라는 답장과 함께 "도겸선배님 진짜 세상에서 제일 웃겨"라는 코멘트를 달았다.

도겸과 이영지의 메시지 관련 에피소드는 지난해 웹예능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을 통해 공개된 바. 이영지는 "도겸 선배님에게 스팸인가 싶은 길이의 문자 메시지가 자주 오더라. 그 문자를 받으면 그 정도의 길이의 답장을 보내야 한다는 압박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도겸이 보낸 장문의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고 같은 멤버 조슈아 역시 "도겸이가 감성적으로 문자 메시지를 길게 보내는 그런 게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이영지는 새해맞이 도겸과 나눈 카톡을 공개했다. 친밀한 사이 간 주고받은 메시지는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지만, 부정적인 반응도 존재했다. 외국인 팬들이 이영지가 도겸의 호의를 밈으로만 여겨 그를 무시했다고 잘못 해석한 것.

이후 이영지는 개인 SNS에 장문의 영어 사과문을 게재하였다. 이영지는 "정말 죄송합니다. 그런 의도는 아니었습니다"라며 "저는 도겸 선배님의 자상한 문자와 다정한 순간에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저는 매번 이 분야에서 존경스럽다고 느끼는 그에게서 어떻게 항상 솔직하고 열정적일 수 있는지 배웠습니다"라며 "스크린샷은 끊겼지만 저는 당연히 답을 했습니다. 그리고 이걸 올려도 되는지 허락도 받았습니다"라며 도겸의 동의를 구하고 올린 게시물임을 밝혔다.

끝으로 "하지만 저는 (세븐틴 도겸)팬 분들이 제 게시글을 어떻게 느끼셨는지 이해했습니다. 앞으로 제 행동에 더 주의하겠습니다. 모든 분들께 죄송합니다"라며 "저는 이런 게시물을 업로드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친분 관계에 있는 이들 사이 소소한 재미가 담긴 훈훈한 일화인만큼 대부분의 팬들이 웃어넘긴 일이었지만 해석의 차이로 오해를 불러오자 이영지는 팬들에게 해명과 함께 사과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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