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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s현장]'외계+인' 2부 최동훈 감독 "1부 끝나고 힘들어..여러 디테일 바꾸려 노력" 눈물

입력 2024-01-03 19: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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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훈 감독/사진=민선유 기자
최동훈 감독/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최동훈 감독이 '외계+인' 2부를 위해 모든 걸 쏟아부었다.

영화 '외계+인' 2부(감독 최동훈/제작 케이퍼필름) 언론배급시사회가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최동훈 감독과 배우 류준열, 김태리, 김우빈, 이하늬,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이 참석했다.

이날 최동훈 감독은 "1부가 끝나고 되게 힘들었다. 사람들에게 왜 이렇게 됐을까 많이 물어봤다. '네 탓이지 뭐', '너무 파격적이었나' 등의 의견이 있었다. 계속 고민하고 고민했는데 해답을 찾기는 힘들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2부를 열심히 해야겠다 말고는 없어서 여러 편집본을 만들고 작업을 했다. 2부 자체는 등장인물들이 엮이고 그 안에서 벌어지는 감성적인게 많기도 해서 감성을 바탕으로 하는 액션 드라마로 생각했다"며 "1부에서부터 누군가 만나고 헤어지고 그런 감정이 밑바닥에 깔려있다고 했는데 1부에서는 그런게 미약했다면, 2부에서는 잘 드러나게 작업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동훈 감독은 "2부 편집 하면서 시나리오를 새로 쓴 건 아니다. 본질은 변하지 않지만, 여러 디테일을 바꾸려고 노력했다. 배우들에게 부탁해서 없는 대사도 만들었다"며 "이하늬의 첫 번째 등장은 다른 장면이었는데 빠르고 임팩트 있고 캐릭터가 어떤 건지 본능적으로 알 수 있게 신을 다시 쓴 다음 바쁜 이하늬에게 시간 내달라고 해서 재촬영했다"고 털어놨다.

더욱이 "2부 편집하면서 관객들에게 초대장을 보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라며 "2부만으로도 재미있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라고 당부, 눈시울을 붉히며 말을 잇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외계+인' 2부는 치열한 신검 쟁탈전 속 숨겨진 비밀이 밝혀지는 가운데 현재로 돌아가 모두를 구하려는 인간과 도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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