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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내남결' 박민영, 37kg 투혼 通했다..전남친 논란 딛고 재기

입력 2024-01-05 17: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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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영/사진=민선유 기자
박민영/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정혜연기자]

배우 박민영의 노력과 진심이 통했다.

지난 1일 박민영이 주연으로 출연하는 드라마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이하 '내남결')가 첫 방송 됐다. '내남결'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절친과 남편의 배신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이했던 여자가 10년 전으로 회귀해 자신의 참담했던 운명을 그들에게 돌려주는 인생 2회차 이야기다.

앞서 박민영은 주인공의 암 투병 장면을 위해 37kg까지 감량하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박민영은 이온음료만 먹으며 버틴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내남결' 첫방 날 진행된 제작발표회에서 박민영은 "나이가 있다 보니 언제 이렇게 캐릭터에 대한 열정을 다 쏟을 수 있을까 의문도 있고 마지막 큰 힘을 한번 짜내보자, 그런 생각으로 죽기 살기로 한번 해봤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이날 박민영은 지난해 주가조작 의혹에 휩싸였던 전 남자친구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민영은 "저도 사실 짧은 시간이라면 짧은 시간이지만 정말 매일매일 후회하며 지냈다. 정신과에서 뇌파검사를 했을 때도 죄책감만 빨간색이 위험 신호가 들어올 정도였다"고 토로했다.

이어 "저를 사랑해 주신 분들, 아껴주신 분들, 팬분들한테 가장 죄송하다. 다시는 다른 이슈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제가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항상 자랑스러운 배우가 되겠다고 20년을 외쳐왔는데 많이 후회하고 있다. 다시 돌아가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박민영은 '내남결' 제작발표회에서 결연한 모습을 보여줬고 그녀의 진정성은 '내남결' 1회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전달됐다. 박민영은 보기 안쓰러울 정도의 비주얼로 몰이감을 높였고 그녀의 처절한 연기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아리게 만들었다.

이러한 박민영의 노력에 '내남결'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4일 기준 OTT(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집계 사이트에 따르면 '내남결'은 TV Show 카테고리 글로벌 전 지역 종합 데일리 순위 TOP 3에 올랐으며 호주, 일본, 인도 등 59개국에서는 TOP 10에 진입했다. '내남결'은 1회 시청률 5.2%를, 2회는 소폭 상승한 5.9%를 기록했다. '내남결'의 순항이 예고되며 박민영의 재기 역시 가능해질 전망이다. 박민영이 열연을 통해 논란을 잠재우고 다시금 로코퀸으로 부상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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