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11화에서는 박연우(이세영 분)가 조선으로 갔지만 강태하(배인혁 분)가 또 다시 피토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상모(천호진 분)는 뇌에 문제가 생겨 모든 것을 과하게 행복하게 느끼는 병을 앓게 됐다. 강상모는 손주 강태하(배인혁 분)도 알아보지 못했다. 강상모는 강태하에게 "내가 우리 아들한테 나쁜 짓 많이 했는데 용서 받을 수 있을까요?"라고 묻기도 했다.
강태하는 할아버지를 용서하기로 했다. "내 옆엔 연우씨가 있으니까"라며 미소짓는 강태하를 보며 박연우는 천명(이영진 분)이 한 말을 떠올렸다. 박연우가 이곳에 머무를 경우 강태하가 위험해진다는 말이었다.
민혜숙(진경 분)은 자신의 잘못된 행동을 뉘우치고 회사를 위해 강태하에게 대표직을 넘겼다.
박연우는 강태하에게 "이제 돌아가려고 한다. 나의 조선으로"라며 "내가 가야 당신이 사니까. 이제 더는 아프지 않을 거다"라고 말했다. 강태하는 "이깟 내 심장 멈춰도 된다. 내가 당신을 어떻게 보내냐"라며 박연우를 안았다.
강태하가 "당신 없이 사는 것보다 죽는 게 더 낫다"며 박연우를 잡았지만 박연우는 "내가 없어도 태하씨 괜찮다. 제발로 우뚝 서서 뜨거운 심장으로 살아갈 거다. 나도 그곳에서 그렇게 살아갈 거다"라고 말했다. 강태하는 "내가 죽는다고 해도 절대 안 보낸다. 포기해라"라며 "따라오지 마라. 지금은 보고싶지 않으니까"라고 말한 뒤 돌아섰다.
강태하는 심장 주치의 최현욱(김중돈 분)을 찾아가 침대에 누워만 있어도 되니 제발 살려달라고 애원했다.
강태하가 "당신을 사랑하니까. 다른 이유가 더 필요하냐"며 박연우가 조선으로 돌아가겠다는 의견에 반대했다. 그러나 박연우는 "그럼 나는요. 당신을 살릴 수 있는데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거냐"며 의견을 접지 않았다.
강태하는 이미담(김여진 분)을 만나 박연우 속마음 이야기를 듣고 생각을 바꿨다. 그날 밤, 강태하는 박연우에게 "연우씨를 보내주려고 한다. 연우씨의 시간,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배롱꽃이 지기까지의 시간을 마음에 새겼다.
두 사람은 남은 시간을 완전히 함께했다. 강태하는 박연우에게 나비 목걸이를 선물했다. 이어 그는 "연우씨와 함께한 모든 순간들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라고 진심을 고백했다. 박연우는 "내 손, 내 마음, 내 눈, 내 입술, 당신이 머물고 간 모든 순간들을 기억하겠다"고 답했고, 두 사람은 누가 먼저랄 것 없이 키스했다.
홍성표의 도움으로 사월은 출생신고를 해 주민등록증을 받았다. 사월에게 박연우는 한복을 선물했다. "혼례복은 내가 해주고 싶었다"고 말하는 박연우에게 사월은 머리를 빗어주며 눈물을 보였다.
박연우와 강태하는 마지막으로 뜨거운 밤을 함께 보냈다. 박연우가 눈을 떴을 때 조선이었다. 이미담이 나타나 며칠 뒤면 박연우의 혼례날인 것을 알렸다. 조선에 사월이는 없었다.
조선에서 박연우는 강태하를 불러내 "어머니가 챙겨주는 탕약에 독이 들어있으니 확인해 보라"고 설명했다.
두 사람이 다시 결혼하게 됐지만 그날 밤, 강태하가 과거와 똑같이 피를 토하며 쓰러져 박연우를 당황하게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