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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지나치게 선정적" (여자)아이들, 논란의 가사 결국 KBS 심의 부적격

입력 2024-01-24 14: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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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의 신곡 'Wife'(와이프)가 방송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

24일 KBS가 공개한 가요심의 결과에 따르면 (여자)아이들의 신곡 'Wife'는 '부적격' 판단을 받았다. 가사가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묘사됐다는 이유에서다.

(여자)아이들이 컴백을 앞두고 지난 22일 선공개한 'Wife'는 발매 직후부터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선정적이고 파격적인 성적 비유를 담고 있음에도 전 연령대에서 청취할 수 있도록 공개됐기 때문. 가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한입 크게 맛봐 / 배가 부르대도 뱉으면 나빠 / 좀 더 줄 테니 그만 침 좀 닦아 / 이제 다 큰 거 아니 너네 아빠

그래 그럴 줄 알고 케이크 좀 구웠어 / 그게 다가 아냐 위에 체리도 따먹어줘 / 조심스레 키스하고 과감하게 먹어치워

구석구석 깨끗이 닦아놔 / 섬세한 입술에 손길은 안 닿아 /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냥 Chop, chop, chop / 배웠으면 이제 너도 한번 올라타봐

이와 관련해 전통적 아내상을 풍자한 내용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여자)아이들은 이전에도 '톰보이', '누드' 등 파격적인 콘셉트를 가져와 역설적으로 본연의 모습과 주체성을 강조했던 만큼 이번에도 다른 함의가 있지 않겠느냐는 것.

하지만 1차적으로 가사 수위가 지나치다는 의견이 많고, 특히 (여자)아이들은 어린 팬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이 같은 가사를 고수할 거라면 차라리 처음부터 성인 등급으로 제한됐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Wife'가 방송 심의에서는 부적격 판정을 받은 가운데 추후 (여자)아이들의 이야기가 설득력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Wife'는 멤버 소연이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으며 트렌디한 비트와 멜로디, 멤버들의 매력적인 음색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여자)아이들은 오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2'(Two)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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