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박명수가 아이디어 회의부터 피자 회식까지 후배들과 함께한 개콘 무대로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242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 4.9%를 기록했고, 정지선 셰프가 족발 튀김을 맛보는 장면에서는 순간 최고 시청률이 8.1%까지 치솟으며 91주 연속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기록을 세웠다.
18년차 치어리더 보스 박기량이 새로운 보스로 합류했다. “꼰대라는 건 가짜 뉴스. 실추된 이미지 회복을 위해 나왔다”라면서 “나를 보유한 팀과 단원들은 영광이라고 생각해야 하지 않을까요?”라는 박기량의 생각과는 달리 단원들은 “잡으려는 분위기”, “답정너”, “부장님” 등으로 박기량을 표현해 웃음이 터졌다.
지저분한 연습실 상태에 화가 난 박기량은 연습 시간에 딱 맞춰 온 단원들에게 “일찍 와서 청소를 해놔야 연습을 하지”라고 잔소리를 쏟아내 시작부터 분위기가 냉랭해졌다. 새해 첫 공연곡 선곡부터 막내 MZ 단원들과 의견 좁히기가 쉽지 않고, 핑클, 컨츄리꼬꼬, 클론 등의 곡에 흥겨워하는 선배들이 그저 신기한 단원들은 “회식 2차 간 느낌”이라며 공감하지 못했다. MZ라인의 요즘 신곡 무대를 지켜본 박기량은 뚱한 표정으로 “박수가 안 나온다”라며 “한복에 어울리는 곡으로 해야 한다”라는 발언으로 MZ들의 말문을 막았다.
정미송의 ‘사랑가’에 맞춰 안무 구성을 시작한 박기량은 본인 아이디어에 한해 셀프 칭찬을 이어가며 연습을 마무리했다. 새해 첫 공연 날, 박기량은 매의 눈으로 단원들을 스캔하며 리허설 강행군을 이어갔다. 계속해서 동작을 틀린 현숙에게 잔소리 폭격을 이어간 박기량은 현숙이 눈물을 보이자 당황하고, 마지막 리허설을 끝낸 뒤 “잘 하고 울던가”라는 말로 한번 더 채찍질을 했다. 속전속결로 식사와 메이크업을 끝낸 박기량은 화장법까지 지적하는 답정너 보스의 면모를 드러냈다. 영상을 본 박기량은 “도움이 되는 채찍질은 필요하다. 그런데 성격상 당근을 잘 못 준다”라는 발언을 이어가 다음 영상에서 단원들에게 어떤 당근이 주어졌을지 기대하게 한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5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 제공|KBS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