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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데' 정우성, 남편보다 빠르게 냅킨 챙긴 유죄인간 "알바 본능 튀어나와"[종합]

입력 2024-03-06 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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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 캡처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정우성이 '유죄인간' 면모를 자랑했다.

6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의 특급 초대석 코너에는 배우 정우성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정우성 관련 목격담으로 미담이 나왔다. 한 누리꾼은 "10여년 전이었을까 지금의 남편과 냉면집에서 냉면 먹다 육수를 쏟았는데 옆테이블에 있었던 정우성 씨가 냅킨 뭉치를 남편보다 빠르게 주셨다"고 밝혀 현장의 환호를 이끌었다.

정우성은 "제가 10대에 알바도 많이 했잖냐. 본능적으로 알바 본능이 튀어나온 것 아닐까. 혹은 그 육수가 내 쪽으로 흘러오고 있었을 수도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재재는 이에 "스스럼없이 타인과의 접촉들을 하신다. 정우성 씨가 그러면 유죄가 될 수 있다"고 했고 정우성은 "위급한 상황에선 같이 할 수 있는 거잖냐. 옆테이블이니 모른척 하고 있는 것도 좀 그런 거 아닌가"라고 받아쳤다.

다음으로 깻잎 논쟁 이야기가 이어졌다. 정우성은 "밥 수저에 안올려주면 되는 것이다. 혼자서 막 뭉치 잡고 이러고 있는데 '저건 떼어주면 안돼, 떼어주면 유죄야!' 하면. 털다가 국물 막 튀는데 '떼어주면 안돼 유죄야!' 그러면 안되잖냐. 깻잎 한겹 얹어 먹겠다는데 그게 뭐 그렇게 대단한 건가"라며 쿨하게 응답했다.

하지만 재재가 새우를 까주는 건 어떤지 새우 논쟁을 시작하자 정우성은 "그건 아닌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정우성은 "새우 접시가 있잖냐. 새우 까는 거 귀찮아하는 사람도 많다. 내가 새우를 깐다, 나에게 새우 까는 스킬이 있다? 그럼 까서 접시에 놓으면 된다. 먹고 싶으면 먹으면 된다. 까서 초장을 발라서 입앞에 가져다준다, 그럼 그건 유죄"라고 정의했다.

짐을 들고 있어 패딩 지퍼를 대신 올려주는 건 어떻게 생각할까. 정우성은 "짐을 내가 들어주면 되잖냐. 지퍼 올리세요 하고. 짐을 잔뜩 들고 있는 분의 지퍼를 올려주겠다고 내려가서 이렇게 하면 지퍼 올림을 당하는 사람도 얼마나 민망할 건가"라고 했다. 짐을 들어주는 걸로도 오해를 하면 어쩌냐는 말에 정우성은 "짐을 놓고 지퍼 올리세요 디렉팅을 하겠다. 아니면 그 사람은 안추운 것"이라고 능청스럽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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