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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어제랑은 참 다른 세상”…김수현, ♥김지원 시한부 판정에 ‘콧노래’

입력 2024-03-10 21:3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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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수현이 사이 나쁜 아내 김지원의 시한부 판정에 웃었다.

10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 2회에서는 해인(김지원 분)과의 사별을 꿈꾸는 현우(김수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혼을 결심한 현우는 아내 해인이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는 말에 "네가 죽는다니, 석 달이라니 그게 말이 돼? 나더러 너 없이 살라고?"라고 울먹였다. "그렇게 나 없이 못 살겠으면 같이 죽을래? 예전엔 ‘순장’이라고 있었지? 같이 묻어주는 거. 이승에서 못다한 남편 노릇 저승 가서 하면 되겠네"라며 비웃은 해인은 "넌 섬뜩한 농담을 아무렇지 않게 잘하더라"라며 놀란 현우에게 "농담 같아? 그럴 거 아니면 오버하지 마"라고 쏘아붙였다.

해인의 병명을 들은 현우는 “나랑 내일 다시 병원에 가보자. 확실하게 해야지, 오진이면 어떡해”라며 말 실수를 했다. “오진이면 어떡하냐고?”라며 되묻는 해인에 “좋아서 어떡하냐고”라고 둘러댄 현우는 “이 놀란 가슴에 잠이 올지 모르겠다”고 중얼거렸지만 그는 오랜만에 숙면을 취하고 상쾌하게 일어났다.

“어제 아침이랑은 참 다른 세상이군”이라며 흥얼거리던 현우는 “콧노래라니 돌았니? 진짜 순장 당하고 싶어?”라고 정색하며 “슬프다, 사별이라니”라고 이미지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이혼하지 않아도 석 달만 버티면 사별이라니”라며 억지로 울먹이던 현우는 “자신도 모르게 새어 나오는 미소에 “어, 안돼. 내려가, 입꼬리”라며 마음을 다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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