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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여왕’ 김지원 환심 사려다 구박 받은 김수현…“왜 결혼하면 사랑을 안 하지”

입력 2024-03-10 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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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수현이 김지원의 유언장을 고치기 위해 '사랑 작전'을 썼다.

10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 2회에서는 시한부 인생 해인(김지원 분)의 유언장을 고쳐 재산을 얻으려는 현우(김수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현우는 자신의 이혼 소송을 걱정하는 친구 양기(문태유 분)에게 “신이 허락해주신 안전 이별을 하게 됐다”는 막말과 함께 해인의 병을 알렸다. 해인이 죽어도 현우에게 상속되는 재산이 없다는 말을 들은 양기는 석 달이면 유언장을 열 번도 고칠 수 있다며 “소름 끼치게 열심히 사랑을 해봐”라고 조언했다.

“너 진짜 내가 그런 속물로 보이냐?”고 질색하던 현우는 해인에게 꽃다발을 안기고 다정하게 대하며 티 나게 굴기 시작했다. 결국 해인은 “엄마 말 끊고 내 편 들어주고 괜히 친한 척 눈 맞추고, 지금 가장 수상하게 구는 건 당신이야. 그냥 하던 대로 해. 네가 언제부터 나한테 새우를 까줬니?”라며 폭발했다.

현우는 속이 상한 듯 양기를 만나 “우린 그냥 안 돼. 남처럼 산 세월이 얼만데 이제 와서 되겠냐?”고 하소연했다. “근데 3년 전엔 너희 사랑했던 거 아니야? 너 그때 미친놈이었어”라는 양기의 말에 멋쩍은 듯 “언제적 얘길 하고 있어”라고 타박하던 현우는 “진짜 이상하지? 사랑해서 결혼하는데 왜 결혼하면 사랑을 안 하지?”라고 중얼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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