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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네가 제일 아까워”…‘눈물의 여왕’ 죽음 앞둔 김지원, ♥김수현 보며 ‘미련’

입력 2024-03-17 05:3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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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지원이 남편 김수현을 보며 목숨에 미련을 보였다.

지난 16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 3회에서는 죽음을 앞두고 생에 미련을 보이는 해인(김지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멧돼지의 습격을 받은 해인은 갑자기 현우(김수현 분)와의 연애 시절이 떠오르자 ‘내가 여기서 죽는다면 난 마지막 순간에 네 생각을 하는 건가’라며 놀랐다. 해인이 죽음을 각오한 그때, 현우가 나타나 총을 쏘며 멧돼지를 처리했다. 그가 “괜찮아?”라며 해인의 상태를 살피는 사이, 은성(박성훈 분)이 “해인아, 다친 데 없어?”라며 달려왔다. 은성에게 “뒤처리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이 사람 좀 놀란 거 같아서 쉬게 해야할 것 같습니다”라고 부탁한 현우는 “가자”라며 해인의 손을 잡고 떠났다.

“의사가 그렇게 말해도 실감 안 나더니 아깐 좀 놀랐어”라고 털어놓던 해인은 머쓱해진 듯 “다시 한번 결심하게 됐지, 죽는 게 이런 거라면 난 절대 안 죽을 거라고. 기분이 너무 더러웠거든”이라며 걸음을 재촉하다 쓰러졌다. “괜찮아? 삔 것 같은데”라며 발목을 살피던 현우는 해인을 안아 들고 “나 또 오버하는 건가?”라고 멋쩍게 물었다. 해인은 “평소 같은 상황이면 물론 그런데 지금은 부상 상황이니까 오버까진 아니고 적당한 것 같아”라며 어색하게 대답했다.

헤르만 회장과의 미팅을 잡아뒀다는 은성(박성훈 분)의 연락을 받은 해인은 문득 “헤르키나 입점을 눈 앞에 두고 죽는다고? 1조 클럽이 코앞인데?”라고 깨달으며 억울함을 느끼기 시작했다.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다 “아직 못 입어본 신상이 이렇게 많은데 이거 너무 아깝잖아”, “곧 오를 거라고 해서 사둔 작가들 작품이 이렇게나 많은데. 내가 할아버지들보다 먼저 죽는다고? 너무 아까워”라며 미술 작품을 껴안고 넋두리하던 해인은 잠든 현우를 보며 “네가 제일 아까워”라고 중얼거렸다.

해인과 저녁을 먹던 은성은 “백현우 씨, 어떤 사람이야?”라는 질문에 해인이 “넌 그 사람이 별로길 바라서 그런 걸 물어보는 것 같은데, 좋은 사람이야. 너도 봤잖아, 나 살린 거”라고 답하자 “아닌데. 그 순간 망설였어 백현우 씨. 널 살릴까 말까 망설였다고”라고 전했다.

해인은 아무렇지 않은 척 “너와 그 사람의 차이가 그런 거겠지. 어쨌든 그 순간 넌 그 사람을 봤고 그 사람은 나를 보고 있었잖아”라고 답했다. “그 사람이 널 사랑한다고 믿고 있구나”라며 웃은 은성은 “어. 내가 생각하는 사랑은 싫어서 죽을 것 같은 걸 견뎌주는 거야. 도망가지 않고 계속 같이 있는 거. 그 사람이 그렇게 하고 있어”라는 해인의 말에 “설명이 길다. 보통 자신이 없을 때 설명이 길어지지. 너, 자신 없어 보여”라고 해 해인을 당황시켰다.

해인이 윤은성과의 저녁 약속에 갔다는 걸 알고 불안해하던 현우는 누나 미선(장윤주 분)이 해인에게 이혼을 말리는 메시지를 보내는 실수를 했다는 걸 들었다. 술에 취해 돌아온 해인이 핸드폰으로 온 연락을 확인하려 하자 메시지를 보지 못하게 막으려던 현우는 해인에게 가까이 다가갔고, 해인은 놀란 것도 잠시, “내가 그랬지? 나 이제 안 하던 거 하고 살 거라고”라며 현우에게 입을 맞췄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매주 토,일 밤 9시 15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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