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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인터뷰①]'당잠사' 추자현 "이무생과 첫 韓멜로 최고의 만족도..이무생메스 수식어 붙여주고파"

입력 2024-03-18 14: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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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추자현/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추자현/사진=BH엔터테인먼트 제공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배우 추자현이 이무생과의 작업에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추자현은 영화 '당신이 잠든 사이'를 통해 한국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멜로 장르에 도전했다. 더욱이 '이무생로랑' 이무생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최근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헤럴드POP과의 인터뷰에서 추자현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 출연한 계기를 공개했다.

이날 추자현은 "내가 중국에서는 멜로를 많이 했는데, 본의 아니게 한국에서는 캐릭터가 세고 개성 있는 위주로 하다 보니깐 멜로를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유일한 건 '동상이몽'이었다"고 너스레를 떨더니 "다시 한국에 와서 활동을 하다 보니깐 만약에 기회가 되면 한국에서 멜로 장르 연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강하게 했었다. 나이 더 먹으면 하기가 쉽지 않은게 멜로이지 않나. 그 타이밍에 감독님이 시나리오를 주셨다"고 덧붙였다.

또한 추자현은 "이무생을 '부부의 세계'에서 처음 봤다. 김희애 선배님 옆에서 다정다감하게 지켜만 봐주는 따뜻한 이미지였는데, 그 존재감이 굉장히 크게 다가오더라"라며 "이후 팔색조처럼 확확 변하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좋은 배우 같아서 같이 작업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시나리오를 받고서도 이무생을 처음에 떠올렸다. 그런데 같이 하게 돼 최고의 만족도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무생이 생각보다 되게 순둥순둥하다. 예의도 기본적으로 너무 바르다"며 "'이무생로랑'이라는 러블리한 이름이 붙여진 걸로 아는데 같이 작업했을 때 실제로 말은 못했지만 명품 중에 최고의 명품 '이무생메스'라는 수식어를 붙여주고 싶다. 그 정도로 인품적으로, 연기적으로 훌륭하다.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40대 중후반, 50대가 더 기대된다. 멜로는 함께 해봤으니깐 나중에는 센 캐릭터로 연기 배틀을 붙어보고 싶다"고 전했다.

아울러 "우효광을 생각하고 연기하지는 않았다. 이무생이 너무 훌륭해서 오로지 이무생 눈을 보고 감정에 빠졌다"고 회상하면서도 "바람난 건 아니다. 그 친구도 유부남이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추자현, 이무생 주연의 '당신이 잠든 사이'는 교통사고로 선택적 기억 상실을 앓게 된 '덕희'로 인해 행복했던 부부에게 불행이 닥치고, 남편 '준석'의 알 수 없는 행적들이 발견되면서 진실을 추적해가는 미스터리 로맨스로, 오는 2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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