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이은미가 맨발로 무대를 하다가 다친 사연들을 언급했다.
19일 밤 9시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국내 최정상 보컬 가수 인순이, 박미경, 신효범, 이은미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맨발의 디바라로 알려진 이은미는 "예전에 솔로 앨범 녹음을 캐나다에서 한 적이 있는데 첫날 녹음을 망친거다"며 "그래서 신발을 아예 벗고 맨발로 서면 덜 떨릴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이은미는 "근데 발을 되게 많이 다쳤다"며 "야광봉이 조명에 맞아서 깨져서 밟은 경우도 있고 가끔 못이나 나무에 찔리기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은미는 "이제는 알아서 스태프들이 무대를 깨끗하게 치워둔다"고 했다.
또 이은미는 무대 돌발 상황에 대해 "홀터넥 의상 목 뒤가 끊어져 확 떨어진 적이 있다"며 "관객들이 실시간으로 놀라서 눈이 커졌다"고 했다. 이어 "저도 너무 놀라서 팔로 가슴을 감싸고 무대를 했다"고 했다.
이어 "어떤때는 몸을 좀 풍성하게 보이고 싶어서 뽕을 넣고 무대에 섰는데 어느 순간 너무 허전해서 보니까 뽕이 빠져서 종아리까지 와 있는거다"며 "저는 모르고 있었는데 드러머가 웃고 있는거다"고 했다. 그러면서 "왜 웃지 하고 봤더니 하나가 바닥에 떨어져 있었다"며 "나머지 하나도 빠질 것 같아서 간주할 때 뒤돌아 바로 주워서 드럼 킥에 숨겨놓고 그대로 무대를 했다"고 했다.
인순이의 경우 "홀터넥으로 된 드레스를 입었는데 앞에 붙인 보석이 너무 무거우니까 목 뒤로 이어진 끈이 툭 떨어진 거다"며 "너무 놀랐는데 스태프들이 끈이 떨어지는 순간 조명을 꺼줬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