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출신 배우이자 구준엽의 아내 서희원이 신혼에도 전남편과 때아닌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어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지난 19일 중국 다수 매체에 따르면 타이베이 법원에서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왕소비의 재판이 열렸다. 왕소비는 지난 2022년 자신의 SNS에 서희원과의 이혼 합의서를 공개했는데 그 과정에서 서희원의 주소지와 은행 계좌 번호, 현재 살고 있는 주택 대출 현황 등이 담겨 있어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서희원은 왕소비를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이날 왕소비는 서희원이 자신과 이혼하기 4개월 전 자신의 직원을 통해 한국에 보낼 선물을 구입했고 1200만 타이완 달러(한화 약 5억 500만 원)을 썼다며 구준엽과의 불륜을 주장했다.
이에 서희원은 오늘(2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불륜은 당신이며 내가 아니다. 이혼 후 저는 분풀이를 위해 당신의 카드를 몇 번 썼지만, 이것은 당신이 직접 서명해서 허락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장란(왕소비 모친)이 소문을 퍼뜨린 흑인은 정치 이념이 다르다고 당신을 구타했다. 당신이 술을 많이 마시고 내 여동생(서희제)을 밀쳐 넘어뜨렸다. 내가 배를 막으려고 하면 당신이 나를 밀어버렸다. 당신은 해리포터 금장판을 들고 나를 내리쳤고, 흑인은 당신이 나를 해치는 것을 멈추도록 막았다. 그는 당신을 때리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당신과의 결혼생활에서 다른 여성과 함께 있는 사진을 많이 받고 충격을 받았다. 그제서야 나는 왜 그렇데 당신이 바빴는지 알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서희원은 "장란은 나에게 이혼하지 말라고 말렸다. 나는 당신이 이미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그녀에게 알렸다. 그녀는 나에게 절대 그런 일 없다고 약속했다. 다음날 당신과 장잉잉의 사진이 공개됐는데도 그녀는 장잉잉과 오랫동안 알고 있었다는 것을 완강히 부인하고 나를 계속 모욕했다"고 분노했다.
마지막으로 서희원은 "당신들이 저지른 온갖 음해 행위에 대응하지 않고 법과 사법부에 일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희원과 왕소비는 지난 2021년 11월 이혼 후 계속해서 법정 다툼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