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스타들을 향한 무분별한 악플이 쏟아지는 가운데, 미성년자 스타들의 피해가 극심하다. 이에 소속사들이 아티스트 보호에 힘쓰고 있는 상황이다.
22일 그룹 르세라핌의 소속사 쏘스뮤직은 공식 플랫폼 위버스에 "아티스트 권익 침해 관련 법적 대응 안내"라는 공지문을 게재하였다.
소속사는 르세라핌에 대한 모욕, 성희롱, 허위사실 유포 등의 악성 게시물 작성자를 상대로 정기적인 법적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의 인격을 모독하고 음해하기 위한 게시물, 성희롱, 허위사실을 바탕으로 한 조롱 및 욕설 등은 모두 고소 대상"이라고 경고했다.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빠짐없이 증거를 수집하고 있다는 소속사는 미성년자 멤버의 피해를 강조했다. 소속사는 "미성년자 멤버를 포함해 아티스트의 인격권이 심각하게 침해당하고 있음에 따라, 악성 게시물에 대해서는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 채널을 가리지 않고 엄중히 대응하고 있다"라며 아티스트 보호에 앞장섰다.
아이돌의 나이대가 어려짐에 따라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악플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그룹 뉴진스의 소속사 역시 멤버 전원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성적 수치심이나 혐오감을 일으킨 게시물에 대해 통신매체이용음란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한 바.
뿐만 아니라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의 흥행으로 10대 가수들 역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이들의 사생활을 침범하는 범죄 행위가 늘어났다. 지난해 정동원의 소속사는 정동원의 자택 근처를 배회하는 극성팬들에게 강경 법적 대응을 예고했고, 오유진은 60대 남성 A 씨를 스토킹 범죄 혐의로 고소했다. 김다현 측 역시 근거 없는 루머를 퍼뜨리는 악플러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이처럼 보호받아야 할 미성년자들이 도리어 범죄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에 소속사들이 나서 보호에 힘쓰고 있지만, 여전히 악플 피해는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