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유진기자]7연승한 가왕 '희로애락도 락이다'에게 하동균이 극찬했다.
21일 방송된 MBC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9주년 특집에서는 '희로애락도 락이다'가 7연승을 이뤄내며 221대 가왕이 됐다.
이날 연예인 판정단으로는 YB 윤도현, 하동균, BMK, 송가인, 김현철, 남창희, 권은비, 차준호가 출연했다.
승승장구와 히죽히죽 백구의 2라운드가 펼쳐졌다. 승승장구가 최유리 '숲'을, 히죽히죽 백구가 버스커버스커 '서울사람들'을 불렀다.
하동균은 승승장구에 대해 "아직도 소유씨 같다. 약간 허스키한 부분도 있다"며 입장을 고수했다. 반면 윤도현은 "오늘 보고 소유씨가 아니라고 생각했다"며 입장을 바꿨다. 윤도현은 20대, 솔로 활동 여자 가수로 추측했다. 하동균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권은비는 승승장구를 가수를 겸업하는 액션배우로 추측했다.
승승장구가 61표를 받으며 3라운드로 진출했다. 히죽히죽 백구의 정체가 공개됐다. 백구는 미스터트롯2 TOP7 출신 트로트 신동 박성온이었다. 박성온은 송가인과 '히든싱어'로 만나게 된 인연을 고백했다. 송가인이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 것에 대해 박성온은 "조금 서운했다"면서도 "변성기를 겪고 있어서 못 알아보셨을 것 같다"고 밝혔다. 송가인은 "다른 장르를 부르니까 전혀 모르겠다"며 놀라워했다.
다음은 쩐 없는 구준표와 은하철도999의 2라운드 대결이었다. 판정단은 은하철도999를 바다로 추측했다. 김윤석만이 은하철도999를 에스파 닝닝으로 추측했다.
지인 전화 찬스로 뮤지컬 배우 김호영과 통화했다. 김호영은 은하철도999에 대해 에너지가 크고 글로벌하게 노는 사람, 최초라는 수식어가 붙고, 가창력은 말할 것도 없고 외모도 매력적인 사람으로 설명했다.
두 사람 중 은하철도999가 승리해 다음 라운드로 가게 됐다. 쩐 없는 구준표는 래퍼 한해로, 남창희와 진한 우정을 드러냈다.
3라운드 가왕 후보 결정전이 펼쳐졌다. 승승장구는 에일리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를, 은하철도999는 YB '흰수염고래'를 불렀다.
윤도현이 은하철도999 무대에 대해 "드라마틱하고 파워풀하게 구성해주셔서 그런지 울컥했고, 푹 빠져 들었다"고 밝혔다. 바다로 추측했던 윤상은 "바다가 사라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동균 역시 소유로 추측했던 승승장구에 대해 "확실히 소유씨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두 사람 중 은하철도 999가 85표를 얻어 승리했다. 승승장구의 정체는 윤종신 '좋니'에 대한 답가 '좋아'를 불러 음원차트 1위를 기록했던 가수 민서였다.
221대 가왕 결정전이 시작됐다. 희로애락도 락이다는 심규선 '야래향'을 불렀다. 두 사람 대결이 끝나자 BMK는 "은하철도999님은 감성에 호소, 가왕님은 소리 자체가 소름이 돋는다. 그런 차이점이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하동균은 "재능을 타고난 사람들이 있다. 그런 분들인 것 같다. 부러웠다"고 평했다. 윤도현은 "두 분 다 제 콘서트에 초대하고 싶다"며 극찬했다.
'희로애락도 락이다'가 또 한 번 221대 가왕의 영광을 차지하며 7연승에 성공했다.
은하철도999는 한국 여자 뮤지컬 배우 최초 영국 데뷔,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신인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뮤지컬배우 김수하였다.
김수하는 데뷔 9주년을 맞이해 '복면가왕'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