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원해선 기자] 2023년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 수상에 빛나는 기안84가 정준하, 박명수, 지상렬 세 사람에게 대상 수상 이후 오른 출연료를 솔직하게 밝혔다.
19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보스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박명수는 개그계 동료 정준하, 지상렬과 만남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박명수는 두 사람에 대해 “제일 친하고 허물이 없는 관계다”라고 우정을 과시했다.
박명수는 “전현무가 ‘사당귀’ MC 아니냐”라면서 “작년에 방송만 21개를 했다더라”라고 전했다.
전현무는 다작 비결에 대해 “유튜브 안 하는 사람이 나밖에 없다. 방송서 원하는 걸 다 해줄 수 있는 거다”라면서 “나는 비어있으니까 제작진이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박명수는 “얼마 전에 사우나에서 송중기를 만났다”라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어 “얼굴이 너무 작은데 잘생긴 거다. 벌거벗고 있는데도 90도로 인사하더라”라고 일화를 밝혔다.
정준하는 기안84와의 통화에서 “겐지스강에서 진짜 물을 마셨냐”라고 물었고, 이에 기안84는 “먹었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정준하는 “그게 대상으로 가는 길인가보다”라면서 “우리는 갠지스강에서 물을 안 마셨다”라고 한탄했다.
기안84는 “대상 받고 출연료는 많이 울렸냐”라는 돌직구 질문에 “한 200만원 올랐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들은 기안84에서 트렌디해지는 법을 물었고, 기안84는 젊은 친구들과 어울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언을 들은 박명수는 “셋이 만나서 하소연할 게 아니다. MZ를 저격할 수 있는 친구를 만나야”라고 제안했다.
이날 박명수는 MC 전현무에 MBC 파업 당시를 언급하며 "출연료 지금이 안 되지 않냐. 전현무가 나에게 오더니 형 돈 빌려드리냐고 했다"라고 회상하기도 했다. 이어 "이런 삶이 얼마나 트렌디 하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미담의 당사자인 전현무는 기억이 나지 않는 듯 "술 먹었나? 내가 왜"라고 의아해해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