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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뉴진스 부모 “민희진과 함께” 탄원서 제출 →민희진 “하이브에 ‘은따’” 입장

입력 2024-05-19 16: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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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사진=헤럴드POP DB
뉴진스/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민희진 어도어 대표와 하이브의 분쟁이 법정으로 향하며 장기화되는 국면 속에서 민희진이 재차 입을 열었다.

19일 민희진은 직접 적은 공식입장문을 통해 최근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 대해 다시금 하이브를 비판했다. 민희진이 입을 연 건 지난 4월 개최한 긴급 기자회견 이후 두 번째다. 민희진은 맥락이 중요한 내용이기 때문에 오해를 최소화하고 하이브가 주장한 허위사실에 대해 정정하고자 이 같이 글을 작성한다고 했다.

앞서 민희진이 경영권 확보를 위해 네이버와 두나무와 만났고 이들도 하이브에 민희진과 만난 사실을 인정했다는 보도와 관련, 민희진은 뉴진스 공연에 놀러오고 싶다고 말할 만큼 사적인 자리이기에 이는 사실무근이며 두나무 측과는 이날 처음 만났다고 반박했다. “하이브가 본인들과도 지인 관계인 사람들을 끌어들여가며 그들을 곤란함에 빠뜨리고, 상황을 이용하는 것이 놀랍다”는 민희진은 하이브 내 어도어 괴롭힘, 따돌림으로 인해 이를 벗어나고 싶다는 상상만 했을 뿐 어도어 인수를 제안한 바 없어 4자 대면도 가능하다고 결백을 주장했다.

또 민희진이 뉴진스 멤버들을 험담, 비하했다는 하이브 측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 지난 17일 민희진이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심문에서 하이브가 민희진의 대표 결격 사유를 주장하는 과정에서 나온 얘기다. 민희진은 “하이브의 저열한 방식으로 짜깁기 당하면 누구라도 저와 같은 상황에 처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단순하게 치부해 평가할 일이 아니다. 뉴진스를 조금이라도 생각해주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말 같지도 않은 사안에 최대한 멤버들이 오르내리지 않게 해달라”고 강조했다.

투자를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그보다 10배 이상을 갚고 막대한 가치를 되돌려줬음에도 하이브의 이런 프레이밍에 걸려야 하는 게 억울하다며 민희진은 “하이브는 이러한 비상식적이고 야만적인 행위를 하고도 구성원들을 보호한다는 기사를 배포했다. 감사의 진짜 의도가 궁금해진다”며 “사적인 카톡 대화까지도 사찰한 하이브는 편집되지 않은 맥락에 제게 유리한 내용이 얼마나 많은지, 그들에게 불리한 내용이 얼마나 더 많았는지 잘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이번 분쟁의 본질을 봐달라고 호소했다.

이 가운데 19일 가요계에 따르면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은 민희진이 낸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 심문 기일을 앞둔 지난 14일 엔터테인먼트 전문 변호사를 선임했다. 해당 변호사는 전속계약서 검토, 전속계약 위반 손해배상 등 연예인과 엔터테인먼트 회사 관련 업무를 다수 맡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뉴진스 멤버의 부모는 이 변호사를 통해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고 내용에는 민희진과 함께 하고 싶다는 취지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뉴진스는 사실상 민희진에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일부에서 하이브에 대한 뉴진스의 전속계약 분쟁으로 이어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다만 변호사 측은 매체를 통해 탄원서 업무만 도왔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렇듯 민희진의 경영권 탈취 논란을 두고 양측 싸움이 거세지는 가운데 밥원의 가처분 결정은 오는 31일 임시주총 이전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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