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송승헌의 입담이 눈길을 끈다.
2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새끼'에서는 송승헌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승헌이 스튜디오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송승헌이 등장하자 모벤져스는 환호하기도 했다. 아울러 신동엽과 송승헌의 재회가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90년대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그 인연으로 두 사람은 알게 된지 30년쯤 된다고 전했다.
신동엽과 송승헌의 만남에 대해 서장훈은 "신동엽이 송승헌에 대해 자신 보다 저질이라 하던데 진짜냐"고 했다.
그러자 신동엽은 "송승헌이랑 저는 30년 가까이 알았다"며 "송승헌이 사석에서 진짜 재밌고 날라다니고 그러는데 어디만 나오면 점잖은 척을 그렇게 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승헌은 신동엽에 대해 "내 은인이다"며 "예전에 '남자셋 여자셋' 찍을 때 제가 NG만 막 200번을 냈는데 신동엽이 집까지 데려가더니 나보고 잘할 것이라고 격려해 줬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송승헌은 "당시 방송국에서는 시트콤에서 내 하차 문제까지 언급이 됐는데 신동엽이 자신이 절 이끌어 보겠다면서 방송국 분들한테 기다려달라 했다더라"고 하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송승헌은 "그때 잘렸다면 이 자리에 나올 수 없었을 거다"며 "신동엽이 제가 돈이 많은 걸 알았는지"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송승헌은 결혼에 대해 "제가 누나랑 형이 있는데 조카들이 다 있다"며 "저만 결혼을 안했는데 4년 전부터인가 부터 아버지가 왜 결혼 안할거냐 하셔서 3년안에 가겠다고 했는데 벌써 3년이 다 됐다"고 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3년 내 결혼하지 않으면 '미우새'가 된다"고 했다.
이에 송승헌은 "저도 팬이고 어머니도 팬이다"며 "너무 재밌게 보시고 멤버가 돼 남자들이 모여 하는 게 너무 재미있으면 아예 결혼 생각이 없어질까봐 싶다"고 했다.
송승헌은 또 "신동엽한테 한번은 연애 상담을 한 적이 있는데 그 사람이 너무 좋으면 집 앞에 드러누우라고 하더라"며 "나도 그랬던 적이 있고 집 앞에서 밤 새운 척 했더니 놀라더라"고 말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