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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母 1억 4천 빚 갚아”…‘4인용식탁’ 모전여전 생활력 보여준 CEO안선영

입력 2024-06-04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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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방송 화면 캡쳐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안선영이 모전여전 생활력을 보여줬다.

지난 3일 밤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안선영의 가난했던 어린 시절이 그려졌다.

안선영의 4인용식탁에 초대 받은 양소영 변호사는 “애가 생긴 건 약간 까칠하게 생겼잖아. 근데 정이 많아, 부산 여자라 그런가? 도와달라고 하면 짠 나타나요. 한부모 가정 아이들을 위한 콘서트를 열었는데 얘가 도와주는 규모가 건물주 규모야. 수천만 원을 그냥 (기부하더라고)”이라며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안선영에 고마워했다.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캡쳐
사진=채널A 방송 화면 캡쳐

이에 정다은은 홀로 아이를 키우느라 주말 외출이 쉽지 않은 자신을 위해 안선영이 선뜻 먼저 “다은아, 내일 뭐 하니?”라고 물어보며 도와줬다는 미담을 더했다. 안선영은 “왜냐면 난 내가 아빠가 없어 봤잖아. (다은이가) 본인의 선택 때문에 아이들이 아빠 없이 자란다고 미안해 하는 것 같아서.. 지하주차장으로 무작정 찾아가서 내려오라고 했지”라며 동질감을 드러냈다. “저도 아이 낳았을 때 누나한테 많이 받았거든요. 반면에 누나는 전혀 부탁을 안 해요, 부담을 주지 않아요”라는 송진우의 말에 안선영은 “왜냐하면 부탁하면 마음의 빚이 생기거든”이라며 “어느 정도로 가난했냐면 공중화장실을 나눠 쓰는, 부산에서도 제일 바닷가 빈촌에서 살았고 엄마가 봉지 쌀 못 사오는 날은 그걸 불려서 나눠 먹었어”라고 어려웠던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줬다.

“엄마가 가정주부로 사시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처음 일을 시작하신 거야. 리어카를 끌고 방문 판매 하시는 거에 내가 따라 다녔는데 엄마가 일하기 쉽게 방문 판매 간 집 애한테 놀이터 가서 놀자고 했지. 내가 루프 탑을 좋아하는 게 내가 햇빛이 안 드는 집에 살았어”라며 어머니께서 열심히 일하신 결과 고등학교 때 아파트에 입성해 지상층에 살게 됐다고 전했다. “어머니랑 너의 삶이 비슷하네”라는 양 변호사의 말에 안선영은 “내가 대한민국에서 화장품 제일 많이 판 여자잖아. 화장품을 라이브로만 1조 원어치 판 여자”라며 웃었다.

뮤지컬의 본고장인 영국 유학을 희망했다던 안선영은 스스로 돈을 벌어 영국으로 건너갔던 생활을 전했다. 그곳에서도 장사 수완을 보이며 돈을 벌기 시작했다던 안선영은 "좀 더 벌면 엄마 모셔와야지"라고 생각했지만 IMF로 경제 위기가 터지며 어머니에게 거액의 빚이 생겼고, 이를 청산하기 위해 한국에 돌아왔다고. 방송가를 종횡무진한 것은 물론 홈쇼핑계까기 접수하며 활발히 활동한 그는 “그렇게 1억 4천만 원을 다 갚았지”라고 해 절친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정다은은 아이에게 한부모 가정이 된 사연에 대해 가감없이 들려줬다고 말하며 아이의 성(姓)을 바꿨다고 전했다. 이를 축하하며 "너도 이제 좋은 사람 만나"라고 조언한 안선영에 정다은은 "좋은 사람 만나고 싶은 마음이 있어. 1년 전까지만 해도 ‘내 인생에 재혼은 없어’ 했는데 이제는 바뀌어서 나를 진심으로 사랑해주고 딸에게 좋은 아빠가 되어줄 사람이 있었으면 해서 요즘 이렇게 보고 있어요"라고 달라진 마음을 들려줬다. 양 변호사는 “아이에게 좋은 아빠를 찾게 되면 우선 순위가 바뀔 수 있어요”라며 정다은이 자신을 좀 더 생각하기를 진심으로 바랐다.

한편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매주 월요일 밤 8시 10분에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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