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김구라가 아들을 찾아갔다.
6일 밤 9시 30분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김구라와 아들의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군 입대를 앞둔 아들의 원룸을 찾았다. 김구라는 아들에게 "원 없이 놀지 않았냐"며 "원 없이 일은 안해도 원 없이 놀았잖냐"고 했다.
그러자 아들은 "카메라 있으면 왜 이렇게 공격적이냐"며 "이제 그런거 좀 그만하라 원 없이 일은 안해도 원 없이 놀았다니 무슨 말이냐"고 했다. 이에 김구라 역시 "너도 근데 카메라만 있으면 공격적이다"며 티격태격했다.
김구라는 "아들과 저는 친구 같은 그런 또 느낌도 있고 그래서 조금 뭐랄까 더 격없이 지낸다"고 했다. 아들은 해외에 나간 김에 늦둥이 동생에게 줄 선물을 샀고 '누나'에게 멜라토닌을 주라고 했다.
이 누나에 대해 아들은 "제가 밖에서는 그래도 대외적으로는 새엄마라고 하고 다니는데 앞에서는 아직 안 떨어져서 그 나이대 누나라고 부른다"며 "적응이 아직 잘 안돼서 아직까지 바꾸지는 못하고 있는데 언젠가는 바꿀 것"이라 했다. 이에 김구라는 "사실 새엄마 이러는 것도 좀 그러니까 그런 것 같다"고 했다.
또 김구라는 어린 막내딸을 보니 어린 시절 아들이 생각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김구라는 어린 시절 아들의 사진을 휴대폰에 넣어 보여주기도 했다.
아울러 김구라는 아들의 입학식, 졸업식에 못갔던 일을 언급하며 "아이 입학날에도 제가 일을 해서 못갔고 중학교 입학 때도 못갔다"고 했다. 이어 "근데 얼마전 둘째는 유치원 운동회 때 갔었는데 아들에게 못간 게 좀 아쉬운 마음이 있다"고 하며 미안해 했다.
이에 대해 김구라 아들은 "딱히 아쉽고 그런건 없고 우리 동생은 두 부모님 아래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좀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동생을 그렇게 예뻐하는 걸 보면 저한테도 이렇게 잘해주셨겠구나 싶다"고 하며 속마음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