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맹서경의 딸의 한마디에 스튜디오가 눈물바다가 됐다.
전날 12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고딩엄빠5'에서는 맹서경이 분리 조치된 아이와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맹서경의 일상이 공개됐다. 맹서경은 "효선이는 저랑 같이 살고 있지 않아요. 알코올 중독까지 얘기가 나왔어서. 긴급으로 병원에 치료에 들어가야 한다고 해서 들어가다 보니까 아동보호 전문기관에서 판단하기에는 아이를 양육하기에는 부족한 것 같다고 판단해서 분리 조치 되고 아이는 아이대로 시설로 옮겨진 상황이에요"라고 설명했다.
버너를 사용하는 맹서경은 "사실 가스비가 오랫동안 장기적으로 연체가 생겨서 끊겼다 보니까 지금 가스레인지 사용이 어려워서 버너로 사용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맹서경은 "일을 구해야 할 것 같아서 일을 알아보던 와중에 근무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걸로 구하다 보니까 일자리를 잘못 구하게 돼서. 온라인 쇼핑몰 알바라고 해서 디자인과 관려된 사진을 찍어와 달라고 해서 사진을 보내주는 일을 했습니다. 그러다 가끔 주소지를 보내주면 사람을 만나라고 해서 그 사람들한테 이상한 쇼핑백을 받아서 전달해 주는 전달 관련된 일도 있었다. 이건 좀 아니다라는 걸 느낄 때가 있어서 일을 그만두고 경찰에서 3~4일 쯤에 연락이 오더라. 구치소에서 1년 2개월을 살다가 나왔습니다. 몰랐다고는 하지만 가담한 게 맞다 보니까 관련된 피해자분들께는 정말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압류까지 들어올 수 있는 상황에 맹서경은 "다 빚이네. 다 빚 독촉장이야"라며 탄식했다. 그렇게 공개된 맹서경의 빚은 4,500만 원으로 "1년이라는 공백 동안에 많이 쌓이게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인교진은 맹서경의 상황에 "이렇게 막막한 건 처음 보는데?"라며 탄식했다.
맹서경은 "저는 휴대폰 판매직에서 일하고 있고요 한 달 하고 일주일 넘어가는 중이다. 일 구하는 게 많이 힘들어서 아는 지인의 도움으로 취업하게 됐다. 기본급 200만 원에 휴대폰 판매를 하면 보너스가 나오는데, 아직은 휴대폰을 판매한 적은 없다"라고 휴대폰 판매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납부 마감일 연락에 맹서경이 직장에 자신의 사정을 설명하고 가불을 요청했다. 서장훈은 "들어온 지 한 달 된 직원이 저 얘기 하면. 이거는 내보내야겠다고 생각할 텐데"라고 말했다. 역시나 긍정적인 대답을 받지 못한 맹서경은 "제 상황이 너무 급하다 보니까 마음이 좋지는 않았다. 이게 안 되면 월급날까지 기다려야 하는데 그때까지 이 사람들이 기다려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복합적으로 많은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퇴근한 맹서경이 카페에 알바 면접을 위해 들렸다. 맹서경은 "당장 돈을 구할 수는 없으니까 시간을 쪼개서라도 일을 구하려고 해요"라고 설명했고, 박미선은 "방법이 없어. 할 수 있는 건 다 해야지"라고 덧붙였다.
맹서경의 집에 누군가가 찾아왔다. 야식까지 사온 친한 동생에 맹서경이 소주를 깠다. 이에 동생은 "지금 이렇게 마셔도 되는 거야?"라고 물었고, 맹서경은 "적당히는 괜찮아 너무 과하지만 않으면 돼"라고 답했다. 박미선은 "아니에요. 술은 그냥 끊어야 되는 거다"라며 맹서경에 일침했다.
맹서경은 "제가 봤을 때 그때에 비해서는 제가 술을 막 찾지는 않고 '전보다는 다르다?' 이런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지금 저럴 입장이 아닌데. 아이 데려오겠다는 마음도 없는 거네. 알코올 중독 때문에 분리가 됐는데도 계속 먹는다 그러면"라고 말했다.
아이 이야기를 하며 술을 따르는 맹서경에 서장훈은 "저 얘기를 술을 따르면서 한다고?"라며 기막혀했다. 신기루는 "술을 어떻게 따라요. 저거 때문에 아이를 못 만나고 있는데"라며 서장훈의 말에 공감했다.
맹서경은 "한 달 만에 보는 거였다.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하고. 빨리 만나고 싶다는 이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됐다"라며 한껏 꾸민 모습으로 딸 김효선을 기다렸다. 맹서경은 "효선이가 처음 시설로 가게 됐을 때 너무 속상해서 많이 울었다. 한 달에 한번 밖에 만날 수 없으니까. 효선이를 만나는 날은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맹서경이 꿀이 떨어지는 미소로 딸을 대했다.
아이와 옷가게를 구경하던 맹서경이 선물을 사주려고 하자 서장훈은 "맹서경 씨 너무하시네"라며 답답해했다. 그리고 박미선은 "지금 이게 급한게 아니잖아. 전기세 이십몇만 원 못 내서 가불했으면서. 이게 되게 현실적인 거거든요"라고 말했다.
효선이는 "내 집이네? 엄마랑 나랑 같이 사는 곳이네"라며 처음 보는 엄마 집 투어에 행복해했다. 아이의 모습에 서장훈은 "나는 왜 집에 못 가는 거야. 집이 있고, 엄마도 있고, 나는 왜 거기에 있어야 하는 건지. 아이가 무슨 죄예요. 도대체"라며 안타까운 마음을 터트렸다. 계속해서 엄마와 함께할 날을 이야기하는 효선이에 MC들이 울컥했다. 이별의 시간에 가까워지고 제일 하고 싶은 게 뭐냐는 질문에 효선이는 "엄마랑 같이 지내고 싶어요"라고 마음을 전했다. 효선이의 한마디에 스튜디오가 눈물바다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