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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졸업’ 위하준, ♥정려원 걱정에 ”그냥 사랑한다고 하면 되지”

입력 2024-06-23 05:3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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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위하준이 자신을 걱정하는 정려원에 애틋한 한 마디를 했다.

지난 22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졸업’ (극본 박경화/연출 안판석) 13회에서는 경쟁자들에 연애를 들키고 만 혜진(정려원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형선(서정연 분)은 혜진이 스카우트 제안을 거절하자 “내가 진짜 서헤진 선생이 좋았나 봐요. 미안합니다, 계속 미련 못 떨치고 질척댔네”라며 “근데 어떡하지? 난 이제 책임감이 좀 느껴지는데. 어려서부터 학원가에서 구른 선생들이 좀 시야는 좁고 인생을 긴 안목으로 볼 줄 모르고”라고 혜진의 결정을 깎아내렸다. 우승희(김정영 분) 역시 “어린애들 모아 놓고 교실에서 왕 노릇을 오래 하면 그렇데 돼요”라고 덧붙이며 혜진을 모욕했다.

“책임감 같은 거 안 느끼셔도 됩니다. 제 일은 제가 알아서 할게요”라며 선을 그은 혜진은 “안타까워서 그러죠. 얼마든지 더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인데”라는 형선의 말에 “저는 제 전부였던 자료를 도둑맞았어요. 좋은 선배도 멋진 경쟁자도 잃었고요. 지금 제일 안타까운 건 전데요”라고 기막혀 했다.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그러나 “답답해. 그러니까 그 셋을 다 지킬 수 있는 기회를 지금 자기 손으로 놔 버린 거잖아요, 어린 제자랑 운우지정에 빠져서”라는 의미심장한 말에 표정이 굳을 수밖에 없었다. 그는 준호(위하준 분)를 만나 “우리 들켰어. 최형선 원장이랑 우승희 부원장이 알아, 너랑 나”라고 전했다. 당황한 준호는 “시치미 떼실 거예요? 헛소문이라고, 그런 거 아니라고”라고 물은 후 “이해해요. 선생님은 잃을 게 많으니까”라고 읇조리듯 말했다. 하지만 혜진은 “나는 다 열어 놓고 대응하고 싶어. 근데 네 허락이 필요하지”라고 했고, “내 허락이 왜 필요해요? 난 처음부터 비밀 연애 같은 거 싫었는데”라며 의아해하는 준호에 “좀 미안해서. 이준호 선생 능력 있고 용감하고 전도유망하잖아, 게다가 어리기까지. 네 상대가 나여서 소문이 아주 지저분하게 날 거야”라고 울음을 참으며 말했다.

“선생님 지금 뭐 하시는 건지. 왜 갑자기 제 생활기록부를 쓰세요?”라는 준호의 말에 “그게 아니라..”라며 당황해 변명하려던 혜진은 “그게 아니면 그냥 사랑한다고 하면 되지”라는 준호의 말에 피식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비겁한 말로 들리겠지만 일단 철판 깔고 시치미를 떼 보자. 준호는 내가 더 큰 학원에 줄을 대 줄게”라는 원장 김현탁(김종태 분)의 제안에 ‘그냥 사랑한다고 하면 되지’라던 준호의 말을 떠올리며 “제가 뒤집어쓸게요, 똥물. 아니라고 우겨 대면 준호가 이상한 사람이 될 거예요. 성공에 눈이 뒤집혀서 제 하고 싶은 거 하려고 서혜진 꼬드긴 게 될 거예요. 안 그러고 싶어요”라며 사양했다.

자신이 오랜 시간 짝사랑해온 혜진이 준호와 연인 관계라는 걸 알고 앙심을 품은 지석(장인섭 분)은 혜진이 팀장 지위를 이용해 연인 준호에게 특혜를 줬다 공론화했다. 준호는 “내 걱정하지 말고 잘 자라는 말 해주고 싶었어. 할 얘기 하나 더 있어, 사랑한다고. 그냥 사랑한다고 하면 된다며”라며 자신을 달래는 혜진을 바라보다 입을 맞췄다.

한편 '졸업'은 대치동 스타 강사 서혜진과 신입 강사로 나타난 제자 이준호의 로맨스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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