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김호중의 첫 재판일이 정해졌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25단독 최민혜 판사는 김호중의 첫 공판기일을 7월 10일 오후 2시 30분으로 지정했다. 김호중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도주치상, 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 범인도피 교사 혐의를 받고 있다.
이날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이광득 대표와 본부장, 매니저도 재판을 받는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밤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반대편 차선의 택시를 박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초 김호중은 음주운전을 인정하지 않았지만, 논란이 커지자 공연 강행 후 결국 이를 인정했으며, 지난달 24일 결국 구속됐다.
다만 이번 재판에서 김호중의 음주 운전 혐의는 제외됐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하 국과수)는 위드마크 공식을 활용해 김호중이 사고를 냈을 당시의 혈중알코올농도를 0.15% 이상으로 판단했다. 이는 면허취소 수치인 0.08%의 약 두 배 수준이다. 그러나 검찰은 김호중이 시간 간격을 두고 여러 차례 술을 마신 점을 고려, 역추산 계산만으로는 음주 수치를 특정하기 어렵다고 보고 이를 배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