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근혜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35%로 역대 최저를 기록해 시선을 모았다.
16일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은 박 대통령의 직무 수행 능력을 긍정 평가한다는 응답이 35%, 부정 평가 응답은 55%, 의견 유보는 11%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긍정 평가는 전 주와 비교해 5%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4%p 상승했다. 긍정과 부정 평가 격차는 기존 11%p에서 20%p로 벌어졌다.
세대별 지지도를 살펴보면 50대에서 처음으로 부정(50%)이 긍정(43%)보다 높게 나왔다. 부정평가는 20대와 30대가 각각 74%와 72%를 기록했고 40대와 60대 이상은 56%, 27%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 이유는 소통미흡(19%), 인사 문제(13%), 공약 실천 미흡 및 입장 변경(11%) 등의 순이었다. 또한 지난 12일 열린 신년 기자회견에 대한 평가는 부정적으로 나타났다. '좋지 않았다'는 평가가 40%에 달했으며, '좋았다'는 평가는 28%에 그쳐 작년 회견 평가 (43%) 대비 15% 포인트 낮게 나왔다.
갤럽은 "박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정 개입 의혹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지만, 이는 국민 여론과 다소 거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1%포인트이다.
또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15%), 박원순 서울시장(14%), 안철수 전 새정치연합 공동대표(12%),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9%), 정몽준 전 의원(5%) 순으로 조사됐다. 5개월 동안 2위에 머무른 문 의원은 이번 여론조사에서 박 시장을 제치고 선두로 나섰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대통령 지지율 35%, 잘좀 했으면" "대통령 지지율 35%, 나라가 돌아가는게 영" "대통령 지지율 35%, 갈수록 지지율이 떨어지네" "대통령 지지율 35%, 정말 문제다" "대통령 지지율 35%, 이럴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