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나율기자]방송인 박명수가 아이유 대신 지드래곤을 택했다.
1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박명수가 청취자들의 사연을 들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수는 "처음 라디오 한 게 93년도였다. 그때 가내수공업 하면서 많은 분이 들어주셨다. 저도 라디오를 한 지 어느덧 20년이 넘었더라"라고 말했다. 수박 화채에 대해 "술 안주로 드실 거면 우유를 넣어라. 술 안주가 아닐 때는 사이다를 넣어라. 예전에 나이트클럽 가면 양주를 시킬 때 꼭 안주로 우유 베이스의 화채가 나왔다. 25년 전 일이다"라고 말했다.
연인과 워터파크를 갈 때 수영복으로 "새로 사서 입어라. 연애한 지 10년 됐으면, 알 거 다 알지 않냐. 6년 된 워터 레깅스를 입으면 꾀죄죄하다. 거기 가면 세련된 분들과 비교하게 된다. 새로 하나 구입해서 입어라. '예쁜데?' 소리 한 번 더 들어라"라고 조언했다.
아내가 성형수술을 하겠다고 해서 고민이라는 청취자의 사연에 "코는 토목공사다. 코는 건드리지 말고, 내부 인테리어 수준인 쌍꺼풀 수술 정도를 하는 게 좋다. 그렇게 하고 싶다면 하라고 해라. 그러나 코 수술은 못하게 해라"라고 말했다.
아이유, 지드래곤 중 한 곡만 라디오에서 틀 수 있다고 하면 후자라며 "아이유, 미안하다. 올해 지드래곤 신곡이 나온다고 한다. 미안하다. 지드래곤을 택하겠다"고 했다.
초등학생 자녀와 키즈카페 대신 놀이공원을 가라며 "내 새끼가 초등학생 3학년쯤일 때 귀엽다. 아이가 좋아할 거다. 저도 딸이 초등학생일 때 놀이공원에 데려갔는데, 벌써 고1이다. 그때 쌓아둔 추억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