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이종석, 이쯤 되면 '흥행 보증 수표'

입력 2015-01-16 14: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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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윤성희 인턴기자]배우 이종석, 이쯤 되면 그에게 ‘흥행 보증 수표’라는 수식어가 어색하지 않다.

이종석은 15일 종영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신승우)에서 정의로운 사회부 기자 기하명 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16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5일 밤 10시 방송된 '피노키오'는 각각 13.3%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피노키오’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동시간대 1위로 20부작 유종의 미를 거두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사진제공=SBS]
[사진제공=SBS]

이번 작품에서 이종석은 아버지 죽음에 대해 때로는 분노를 억압하기도 하고 때로는 그 분노를 표출하며, 한층 더 성숙해진 연기력을 선보였다. 또 그는 최인하(박신혜 분)와의 손바닥 키스에 이어 사랑하는 연인을 구하기 위한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 등으로 여심을 사로잡기에도 충분했다.

모델 출신답게 186cm의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 저음의 목소리를 가진 이종석은 처음부터 연기력으로 인정받은 배우는 아니다. 그는 매번 쉬지 않고 꾸준히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하며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

그의 이름을 알린 건 다름 아닌 2011년 종영한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 가든’이다. 당시 톱스타 운상현을 사랑한 게이 역할로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MBC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코믹한 모습을 보이며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혀갔다.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손바닥 키스신 [사진제공=SBS]
'피노키오' 이종석 박신혜 손바닥 키스신 [사진제공=SBS]

이종석의 연기 변신은 계속됐다. 이종석은 KBS2 월화드라마 ‘학교2013’을 통해 비주얼은 물론 물오른 연기력을 통해 인정받기 시작했다. 그를 톱스타 대열로 끌어올린 것은 바로 2013년 방영한 SBS 수목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이하 ‘너목들’)다.

당시 이종석은 이보영과 함께 각각 초능력 소년 박수하와 속물 변호사 장혜성으로 분해 아슬아슬한 연상연하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너목들’은 동시간대 방송 중 시청률 1위는 물론, 그 열풍에 힘입어 16부작에서 18부작으로 연장하기도 했다. 이종석은 ‘너목들’을 통해 그해 연말 시상식에서 이보영과 함께 베스트 커플상은 물론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대세남’으로 등극했다.

‘대세남’의 2014년은 누구보다 행복했다. 이종석은 SBS ‘닥터 이방인’에 이어 ‘피노키오’ 연속 두 편을 흥행시키며, 단 한 번도 비슷한 역학을 맡지 않았다. ‘닥터 이방인’에서는 천재 의사, ‘피노키오’에서는 정의로운 사회부 기자 등 그의 연기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흥행 보증 수표’임은 물론 이종석의 다음 작품이 매번 기대되는 이유다.

이종석 [사진=헤럴드POP 송재원 기자]
이종석 [사진=헤럴드POP 송재원 기자]

비주얼은 물론 연기력까지 겸비한 이종석. 그의 2015년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한편 ‘피노키오’ 후속으로는 ‘하이드 지킬, 나’가 방송된다.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현빈, 한지민, 성준,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혜리 등이 출연하며 오는 21일 밤 10시에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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