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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일까?’ 김정난, 김소현 떼어내려 “채종협, 여성편력 심해..상처받기 전에 떠나길” 거짓말(종합)

입력 2024-08-12 22: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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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김정난이 김소현에게 거짓말을 했다.

12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우연일까?’ (극본 박그로/연출 송현욱, 정광식) 7회에서는 도선(김정난 분)의 말에 상처 받은 홍주(김소현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홍주와 아침 산책을 가려던 후영은 갑자기 어머니 도선(김정난 분)이 찾아오자 깜짝 놀랐다. 도선은 손을 잡고 있던 두 사람을 못본 척 후영에게 “이 아침부터 친구를 만나고 있었구나”라며 웃었다. 후영은 “여기 홍주는..”이라며 관계를 정정하려 했지만 도선이 먼저 홍주에게 “우리 후영이 오랜만에 한국 나왔는데 놀아줘서 고마워요”라고 인사하며 선수를 쳤다. 후영은 홍주의 손을 다시 잡고 “제 여자친구예요”라고 소개했다. 도선은 심기 불편해진 듯 홍주에게 “우리 후영이랑 할 얘기가 있는데 자리 좀 비켜줘요”라고 요구했고, 분노한 후영의 반응에도 홍주는 “후영아, 다음에 보자”라는 말을 남기고 떠났다. 집 앞에서 홍주를 만난 도선은 “걔가 있을 곳, 여기 아니에요. 홍주 씨가 알아서 후영이 놔줘요”라는 요구했다. “후영이 제가 잡고 있는 거 아닌데요”라며 고개를 갸웃한 홍주는 “걔가 먼저 저 꼬셨어요. 그렇게 멋지고 잘난 강후영이 꼬시는데 어떻게 안 넘어가요?”라고 해 도선을 당황시켰다.

애써 표정을 관리한 도선은 “그래, 넘어갈 만 했네. 근데 그게 이홍주 씨 뿐이었을까?”라며 “후영이 상대 자주 바뀌는 거, 나도 고민 많아요. 더 마음 다치기 전에 홍주 씨가 그만했으면 좋겠어요”라고 거짓말을 했고, 이에 홍주는 마음이 상한 듯 후영에게 “너 미국에서 여자친구 자주 바뀌었다며? 너희 엄마가 그러시더라. 네가 여자들 울리고 다녀서 걱정 많으셨다고. 내가 왜 네 얘기를 너희 엄마한테 들어야 하는데?”라고 물었다.

“너희 엄마가 너 데리러 왔다며?”라는 말에 “엄마 얘긴 미안. 근데 말했잖아, 나 안 간다고”라며 달래려던 후영은 홍주가 “그러다 가면? 난 또 아무것도 모르고 있다가 너 떠난 후에 알아야 돼?”라고 하자 답답한 듯 “엄마 말만 믿고 이럴 게 아니라 너는 나부터 믿어야 하는 거 아니야?”라며 결국 “그럼 나 못 믿어서 방준호 일 말 안 한 거야?”라고 방준호와의 일을 물었다.

“네가 신경 쓸 일 아니야”라고 선을 그은 홍주는 “내가 어떻게 신경을 안 써? 네가 그 자식 때문에 뭘 했는지 아는데 내가 어떻게 아무렇지 않아?”라는 후영의 말에 “난 다 끝냈어. 다 정리했다고. 너도 나 못 믿는 거네. 됐어, 너도 똑같아. 너도 원래 그냥 떠나는 애였다는 거 내가 잠시 잊고 있었어”라며 후영이 고등학생 시절 말없이 이민을 가버린 일에 서운해 했다.

이후 홍주가 사람들이 말없이 떠날까 두려워한다는 걸 알게 된 후영은 술에 취한 채 홍주의 집 앞에서 하염없이 기다렸다. 그는 자신을 데리러 온 도선에게 “엄마는 한국 떠난 거 후회한 적 없어요? 한국이 그리웠던 적은요?”라고 물은 후 “저는요, 지치고 힘든 날엔 문득 떠올랐어요. 기억이 몇 개 없어서 매번 같은 순간들인데 그 시간을 떠올리고 나면 그냥 다 괜찮아졌어요. 그때 몰랐는데 이렇게 돌아와 보니 알겠더라고요, 저는 내내 그리워했나 봐요. 내내 보고싶었나 봐요”라며 홍주에 대한 진심을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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