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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우 근황 "5% 시력도 전맹..실명 판정 받은지 15년 돼"('근황올림픽')

입력 2024-08-19 16: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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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박서현기자]이동우, 김경식이 '근황올림픽'을 찾았다.

최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이동우를 만나다] 망막변성증 발병, 남았던 5% 시력도 전맹.. 전국민 울린 개그맨 우정 최신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이동우와 김경식이 '근황올림픽'을 찾았다. 김경식은 "우리 다섯 명 안에서 유일하게 동갑내기니까 제일 가까웠다. 요즘 거의 매일 부인하고도 문자 그렇게 많이 안 하는데 아침에 눈뜨면 바깥 부인한테 문자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근황올림픽' 영상 캡처
유튜브 '근황올림픽' 영상 캡처

이동우는 "저는 전맹이 된지 꽤 오래됐다. 병 판정을 받은지 20년, 실명 판정을 받은지 15년 됐다. 그 사이 5년 동안 5% 시야가 남아서 다큐도 찍고 책 출간도 하고 그런 기억이 있다. 지금 시야나 시력이라던지 없고 전맹으로 살아가고 있다"며 "'얼만큼 보이냐' 물어보시는데 대부분 머뭇머뭇 어려워하시더라. 충분히 이해한다"고 미소 지었다.

이어 "우리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일이 평범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라는 것을 알게 된다. 지금 참 어렵다. 어렵게 살아간다. 방송을 많이 하냐 CF를 찍냐. 몸도 아프고 그냥 어렵잖나. 경식이 마음이 거칠어지거나 무거워질 때 그 순간 딱 전화해서 '나 조금 힘들어 동우야' 하는데 너무 살아 있다는 게 감사하고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김경식은 "동우 앞에선 자꾸 눈물이 난다. 근데 연민의 눈물이 아니라, 사람들이 착각한다. 나 자신을 들여다보면서 솔직하게 되니까 눈물이 나오는건데 그걸 묵묵히 들어주는 친구가 옆에 있는 것 뿐이다. 그게 고마운거다"라고 답해 훈훈함을 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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