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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뉴진스, 하이브에 '민희진 복귀' 최후통첩 "비인간적 회사..각자 일 하자"

입력 2024-09-11 20: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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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뉴진스 멤버들이 직접 입을 열고 하이브를 향해 최후통첩을 날렸다.

그룹 뉴진스의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공식 채널 아닌 다른 새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민희진 해임 통보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해당 영상과 채널은 현재 비공개, 정지 처리 된 상태다.

먼저 뉴진스는 이번 라이브 방송이 민희진의 지시 등이 아닌 멤버들의 의지에서 진행하는 것임을 분명히 했다. 혜인은 "버니즈(팬) 분들도 나서서 도와주고 계신데 숨어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다. 어른들의 일이라 맡겨두고 기다리기에는 다섯 명의 인생이 걸린 문제"라고 말했다.

해린은 앞서 연습생 시절 영상과 의료기록 등 사적인 기록들이 공개된 것에 문제를 제기하며 "처음에 보고 정말 놀랐다. 저희를 보호해야 하는 회사에서 이런 자료들을 관리 못하고 유출시켰다는 게 정말 이해가 안된다"면서 "당연하게도 저희에 대한 이상한 자료나 허위사실이 퍼질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하니는 자신이 하이브 내에서 받은 무시와 따돌림을 폭로했다. 하니는 다른 그룹의 매니저가 자신의 앞에서 '무시해'라고 말했다며 "제가 왜 그런 일을 당해야 하는지 지금 생각했을 때 이해가 안간다"고 호소했다. 이 같은 사실을 하이브에 알렸으나 대책은커녕 증거가 없기 때문에 해줄 수 있는 게 없다는 말만 돌아왔다고 멤버들은 전했다.

최근 뉴진스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스튜디오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대표와 하이브 사이 갈등이 있었던 것을 두고도 해린은 "뉴진스와 버니즈 관계성을 상징해주는 작업물까지 잃을 뻔했고 저희는 더이상 다른 것까지 잃고 싶지는 않다. 그리고 저는 그 사람들이 속한 사회에 수긍하거나 동조, 따라가고 싶지 않다"며 하이브에 정면으로 맞섰다.

민희진 전 대표가 어도어에서 해임됐다는 것도 당일 기사를 통해 접했다는 멤버들은 "하이브에 소속된 아티스트 입장에서 회사의 일방적 통보는 우리를 하나도 존중하지 않는구나 확신이 들게 했다"며 "애초 하이브 측에서 뉴진스 컴백 일주일 전에 홍보를 도와주지는 못할 망정 대표님 배임 기사를 내는 게 어디가 뉴진스를 위한 건지 다시 한번 묻고 싶다"고 했다.

혜인은 "하이브가 일하는 방식은 정직하지 않고 올바른 방식이 아니라 생각이 든다. 제발 더이상은 방해하지 말아달라. 대표님을 복귀시켜주고 지금의 환경과 낯선 사람들이 아닌 원래의 어도어로 돌려달라"며 "잘해달라고 드리는 말씀이 아니다. 각자 자리에서 자기 할일을 잘 하면 될 것 같다. 저희도 저희 자리에서 저희 할 일 잘 하겠다. 꼭 저희 요청 들어달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들은 "저희가 원하는 건 경영과 프로듀싱이 통합된 원래의 어도어"라며 "저희 의견이 잘 전달되었다면 방시혁 의장님, 하이브는 25일까지 어도어를 원래대로 복귀시키는 현명한 결정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근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는 민희진 전 대표를 해임했으며 이에 반발한 민 전 대표와 공방을 벌이고 있다. 어도어 신임 대표로는 김주영 사내이사를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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