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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생각 차이가 좁혀지지 않아”..‘한이결’ 물거품 된 최준석♥어효인 부부 상담

입력 2024-09-23 05:3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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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방송 화면 캡쳐
사진=MBN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최준석, 어효인 부부의 갈등이 쉽게 해결되지 않았다.

지난 22일 밤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에서는 부부 심리 상담을 받고 온 최준석, 어효인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양육비, 채무 등의 문제로 가상 이혼 합의에 실패한 최준석, 어효인 부부는 부부 심리 상담소를 찾았다. 부부의 좋았던 시절을 듣던 김병후 박사는 “언제부터 부인이 감정적으로 거칠어진 것 같아요?”라고 물었다. 최준석은 “2016년도 초. 제가 20억 사기 당한 후부터”라고 답했고, “그때부터 남편을 못 믿기 시작했군요?”라는 김 박사의 말에 효인 씨는 고개를 끄덕였다. 최준석은 "돈을 벌려고 하는 입장에서 제가 하는 일은 주말이 없거든요. 그럴 때 한 번씩 아내랑 부딪히는데 저는 ‘놀고 온 것도 아니고 일하고 온 사람한테 어떻게 그렇게 말할 수 있냐’고 하죠. 그럼 또 아내는 ‘당신이 사고쳤으니까’ 하면서 옛날로 돌아가요"라고 하소연했다.

사진=MBN 방송 화면 캡쳐
사진=MBN 방송 화면 캡쳐

“부인의 특징은 참다가 팡 터지는 거예요”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이던 효인 씨는 “근데 이건 부인의 문제일 수도 있어요”라는 말에 조금 놀랐지만 “폭발을 하면 정말 창피하지만 언성이 높아지고, 남편이 인정하게 하고 싶어서 더 과격하게 행동하는 거예요”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남편이 볼 때는 아내가 너무 모든 걸로 지적하고 싸우려는 것 같고요, 부인이 볼 때는 남편이 얘기를 해도 안 듣게 되면 또 기분 나빠하거든요. 본인이 남편을 도와주는 거라고 생각해서 그런 거예요. 나는 남편만을 위하는데 남편이 그런 나를 거부하는 거예요"라는 김 박사의 말에 울컥한 효인 씨는 이후 "저를 꿰뚫어 보신 것 같아요. 저랑 같이 있는 사람이 불편하면 제가 막 불편해요. 이 사람을 웃게 하고 편안하게 해주고 싶어서 애쓰는 제 자신이 쭉 지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많이 울컥했어요"라고 털어놨다. 최준석은 “냉정히 말하면 (아내가 제 일에) 개입을 안 했으면 좋겠어요. 싸울 이유가 없는 건데 괜히 요구하고 입 대고 이러니까..”라며 불만을 표했다. 김병후 박사는 효인 씨에 “남편이 부족한 부분을 부인이 협조해 주는 영역이 있고, 이게 도움이 되더라도 남편의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 같아서 부인이 놔둬야 더 좋을 때가 있고. 이게 충돌될 때마다 두 분이 얘기해 봐야 할 것 같아요”라며 “이제 남편을 그렇게 도와주려고 하지 마요. 이젠 받으려고 하세요”라고 조언했다.

효인 씨는 “이제 남편에게 마음껏 요구할 겁니다”라고 웃으면서도 “저의 태도들이 (남편을) 버겁게 하고 마음을 닫게 한 것 같아서 후회스럽고 고치고 싶습니다”라며 지난 날은 되돌아봤다. 최준석 역시 "아무리 같이 살았어도 완벽하게 내 마음, 내 생각을 알진 못하거든요. 점점 내가 더 노력해 나가다 보면 조금씩 바뀌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라며 변화를 다짐했다.

최준석은 평소보다 일찍 일어나 아이들을 챙기고 처음으로 효인 씨의 산책에 동행하는 듯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내 사소한 일로 사이가 틀어졌고, 효인 씨는 "생각의 차이가 이렇게 좁혀지지 않구나"라며 현실에 씁쓸해 했다. 결국 부부는 평소처럼 언성을 높이며 갈등을 빚었다.

한편 '한 번쯤 헤어질 결심'은 매주 일요일 밤 10시에 MB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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