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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뉴진스맘' 민희진, 해임 후 첫 공식석상→하이브와 끝까지 간다 "내가 이겨야겠다 싶어"

입력 2024-09-28 08: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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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사진=민선유 기자
민희진/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민희진 전 대표가 해임 후 첫 공식 석상에 나섰다.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는 지난 27일 오후 'K-POP의 공식을 깨는 제작자, 민희진의 프리스타일'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이날 민희진 전 대표는 폭로를 위한 자리가 아니라고 강조라며 "도파민이라는 표현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내 기자회견은 내 인생에서 지워버리고 싶은, 진짜 최악의 상황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기자회견이 밈이 되고 하는게 너무 상처였다"며 "힘들게 이야기했고 처절한 이야기인데 희화화되어서 밈이 되고 하는게 받아들여지지 않더라"라고 덧붙였다.

또한 민희진 전 대표는 "웬만한 사람은 견디기 어렵다. 소송비가 지금까지 23억원이 나왔다. "내가 돈을 모으는 스타일은 아니다. 전혀 부자가 아닌데 소송비 때문에 집을 팔 거다. 이걸 위해서 집을 갖고 있었나 싶으면서 되게 감사했다. 집 없었으면 어쩔뻔 했지 싶은 거다"며 "X싸우고 싶은데 돈 없으면 못싸우지 않나. 나도 소송을 미친듯 막 해야 한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3개월에 수십억씩 늘어나는데 일반 사람들은 감당되겠나. 절대 못한다"며 "내가 이겨야겠다 싶다. 앞으로 이런 싸움을 못하게 하고 싶다. 누가 처맞아줘야, 버틸 때까지 버텨줘야 과정이 생긴다"고 각오를 다졌다.

뿐만 아니라 민희진 전 대표는 "내가 회사 나간다고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뭐가 찬탈이라는 거야. 이렇게 처맞을 수도 있구나 싶었다"며 "내가 이길 거다. 왜 장담하냐면 죄가 없거든. 없는 죄를 일부러 만들 수가 없다. 아무리 거짓말을 하고 부풀려도 결국엔 드러날 거란 자연의 순리, 법칙을 안다"고 각오를 다졌다.

아울러 "저열한 방식으로 쳐맞았지만 이렇게 처맞은 것도 이유가 있을 거다. 뭔가 과정을 고치려면 X같음을 겪어야 한다. 너무 싫지만 겪어야 안다. 남일일 때는 모른다. 내 일이 되면 미치겠다"며 "희대의 사건이다. 내가 다큐를 꼭 찍을 거다. 모든 과정을 다 밝힐 거다. 난 아무렇지 않다. 없는 죄를 만들 수 없다고 생각한다. 시간 걸리는게 정말 거지 같지만 밝혀질 거다. 감당 한 번 해볼 거다 생각이다"고 털어놨다.

앞서 어도어 측은 지난달 27일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하이브 최고인사책임자를 신임대표로 선임했다. 어도어 측은 "민희진 전 대표는 대표이사에서는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이사직은 그대로 유지하며 뉴진스의 프로듀싱 업무도 그대로 맡게 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민희진 전 대표 측은 하이브의 일방적 해임 결의라며 맞섰다.

이에 그룹 뉴진스는 11일 긴급 라이브 방송을 진행, 하이브를 상대로 민희진 전 대표를 25일까지 어도어 대표직에 복귀시킬 것을 요구했다.

그럼에도 어도어 측은 뉴진스 멤버들의 민희진 전 대표 대표직 복귀 요구에 대해 수용 불가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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