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유기원 필경사가 독특한 전직을 들려줬다.
9일 밤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제 5대 필경사 유기원 주무관이 등장했다.
제5대 필경사 유기원 주무관을 맞이한 유재석은 “4년 전에 저희 ‘유퀴즈’에 다른 필경사님께서 나오신 적이 있죠. 필경사가 생기고 62년간 단 4명뿐이었던 희귀 직업군인데 다섯 번째 필경사가 탄생했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라고 소개했다. “필경사라는 직업에 관심을 갖게 되신 거에 ‘유퀴즈’도 조금 지분이 있다고 해요”라는 그의 말에 유기원 주무관은 “필경사가 어떤 걸 하는지 알 수 있는 계기가 됐던 것 같아요”라고 수긍했다. “일하신 지 두 달 되셨지만 근무하시는 게 어떻습니까?”라는 유재석의 궁금증에 유 주무관은 “그 전에는 프리랜서라 자유로웠죠, 자고 싶을 때 자고. 그러다 출근을 하게 됐죠”라며 전에는 청년 서예 작가로 활동하며 여러 매체에서 서예 대필도 했다고 밝혔다. 두 자기들은 “우리가 들으면 알만한 작품에 주무관 님의 작품이 많이 나왔다고 해요”라며 영화 ‘노량’의 이순신 장군에 나왔던 그의 서체를 소개했다. 유 주무관은 그 밖에도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의 정조, '재벌집 막내아들'의 진양철 회장 등 여러 촬영을 다니며 겪은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