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크림빵 사건에 네티즌들이 수사에 나서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오전 1시30분쯤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아일공업사 앞에서 길을 건너던 강모(29)씨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숨진 강씨는 사범대학 졸업 뒤 생업을 위해 화물차 기사 일을 해왔고 출산을 3개월 가량 앞둔 아내에게 줄 크림빵을 사 귀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안타까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경찰은 사고현장 주변 CCTV에서 용의차량을 발견했지만 화질이 좋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충북 청주흥덕경찰서는 지난 10일 청주시 흥덕구 무심서로 아일공업사 앞에서 발생한 뺑소니 사망사고와 관련, 신고보상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보상금 지급 조치는 뺑소니 사망사고 조기해결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건 해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보하거나 신고한 시민에게 최대 500만원이 지급된다.
이에 ‘네티즌 수사대’가 범인 색출작업에 나섰다. 한 네티즌은 최근 해당 CCTV 화면을 확대·분석하며 용의차량의 번호를 특정하는 등 범인 색출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네티즌들은 이를 공유하며 목격자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또 지난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용의차량의 번호판으로 추측되는 부분을 확대한 사진이 공개됐다.
게시자는 공개한 사진에서 용의차량 브레이크등 사이에 번호판 같은 것이 있어 그 부분을 확대해 어렴풋하게 보이는 번호판 4자리 중 앞 두자리가 '19' 혹은 '17'로 보인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사건의 결정적 제보는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 사고 발생 시간이 워낙 어두운 새벽인 탓에 인적이 드물고 어두워 CCTV에 찍힌 번호판도 식별이 어려운 상황이다.
크림빵 뺑소니 사건을 조사 중인 청주 흥덕경찰서는 사고와 관련된 결정적인 단서나 제보를 제공한 시민에게 50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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