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라디오쇼' 박명수 "헤어진 연인·연예인 걱정하지마..나보다 잘 살아"[종합]

입력 2021-12-05 11:5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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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박명수가 청취자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건넸다.

5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유쾌한 재미를 선사했다.

박명수는 "프로그램을 하면 연말에 달력을 만든다. 이제는 그런 걸 안 만드니까 왠지 시간을 흘려보내는 게 더 아깝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내가 1년 동안 뭘 했다'하는 결과물이 없으니까 참 그렇다. 저는 올해는 노래도 한 곡 만들고 백신 2방 맞은 것 외에는 기억이 없다"라며 씁쓸한 마음을 드러냈다.

최근 오토바이 면허를 딴 것을 기억해 낸 박명수는 "그래도 뭔가 한 게 있으니까 기분이 좋다. 나 그래도 후반에 뭐 좀 했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청취자들에 "여러분도 아직 늦지 않았으니까 뭔갈 해보셔라"라고 제안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날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읽으며 소통했다. 한 청취자는 박명수에게 "운동하면서 라디오를 자주 듣는다. 라디오 듣다가 박명수 님 팬 됐다"라고 전했다.

이에 박명수는 "데뷔한지 30년인데 이제 팬이 되면 어떡하냐"라고 말해 청취자들을 폭소케 했다. 박명수는 "그전에는 아는 연예인인데 이제는 좋아하는 연예인이 된 것이냐"라고 물으며 감사 인사를 전한 뒤 혼잣말로 "얼마나 더 열심히 해야 하냐"라고 구시렁거려 웃음꽃을 피웠다.

박명수는 '지옥'도 언급했다. 박명수는 "아내가 화면에 유아인 나오니까 깜짝 놀라더라. 그래서 '그거 있잖아 헬'이라고 말해줬다"라며 아내 한수민 성대모사를 해 청취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청취자는 박명수에게 "최근 전 남친한테 연락이 왔다. 모바일 청첩장 받았다. 저처럼 혼술하면서 살진 않을까 했는데 잘 살고 있더라"라는 사연을 보냈다. 박명수는 "헤어진 사람, 연예인 걱정하지 마라 아주 잘 산다. 특히 연예인 걱정은 하지 마라. 그들은 너무 잘 산다"라고 강조했다.

박명수는 부모님이 결혼을 반대한다는 사연에 "저도 반대가 심했던 상황라 뭐라 드릴 말씀이 없다. 결국은 따님의 의지다"라며 "자식 이기는 부모 없을 것이다. 내가 좋고 행복하면 부모님들은 그걸 보고 인정해 주신다. 좀 더 설득해 봐라"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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