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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노여움 풀길" 김현욱, 노제에 무례한 발언 DM 사과→댓글 고백에 또 비난

입력 2021-12-08 15: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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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대한민국 패션대상' 온라인 생중계 캡처
'2021 대한민국 패션대상' 온라인 생중계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현욱이 댄서 노제를 향한 부적절한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5일 김현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댓글을 통해 "제 의도와는 다르게 많은 노제 씨 팬들을 화나게 또는 불편하게 해드린 것 같아 진심 죄송하다. 다시 한번 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의도가 어떻든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도 더 살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고 사과했다.

이어 "사실 SNS를 잘 하지 않아 다른 사람을 통해 뒤늦게 확인을 했다"며 "어쨌든 노제 씨께도 DM을 통해 사과 문자를 보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부터는 더 살피면서 진행하도록 하겠다. 부디 모두들 노여움은 풀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현욱은 지난 1일 열린 '2021 대한민국 패션대상' 진행자로 나섰다. 김현욱은 이날 모델로서 런웨이에 오른 댄서 노제를 향해 무례한 발언을 해 뭇매를 맞았다.

당시 김현욱은 "사실 비싼 돈 주고 이분을 불렀는데 효과를 못 봤다. 저런 분은 춤 한번 추게 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쉬움이 있다"며 "이분이 노제 씨다. 모자를 왜 썼냐. 나올 때도 멋있게 나와야지 첫 주자로 나왔는데 아무도 몰라봤다"고 노제를 민망하게 만들었다.

또 "워킹 연습은 했냐", "모델하고는 좀 다르다. 제가 걷는 것과 비슷하다" 등의 무시하는 듯한 발언과 갑작스러운 댄스 요구 등으로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긴장을 풀어주기 위한 농담식의 발언이었다고 해도 상대방을 전혀 배려하지 않은 진행이었다.

이에 김현욱의 인스타그램에는 그의 행동에 대해 무례하고, 진행자로서의 불충분한 자격을 꼬집으며 비판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결국 김현욱은 노제에게 DM으로 사과했다는 사실을 밝혔다. 하지만 네티즌들은 김현욱이 새 게시물에 사과문을 올린 것이 아닌 댓글을 통해 사과한 것을 두고 진정성이 부족하다고 맹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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