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미지 기자] 차기 제임스 본드도 영국 남성 배우가 맡을 전망이다.
지난 8일(현지시간) 영화 '007' 시리즈의 제작자 바바라 브로콜리는 할리우드 리포터(THR)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바바라 브로콜리는 "여성이 본드를 연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제7대 본드는) 남성이 될 것 같다"며 "제임스 본드는 인종을 불문하고 영국 출신의 남성으로 정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들을 위한 역할은 따로 만들 생각이다. 여성들을 위한 영화들을 더 만들어서 그들을 위한 좋은 역할들을 더 만들어내야 한다"면서도 "내게 제임스 본드는 늘 남성 캐릭터고 그렇게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바바라 브로콜리는 "사람들은 항상 다음 본드는 누구냐고 질문하지만, 이것은 결혼하는 신부에게 다음 남편이 누구냐고 묻는 것과 같다"며 "꼭 정해야 할 때까지는 차기 본드가 누가 될지를 생각하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앞서 다니엘 크레이그가 올해 9월 개봉한 '007 노 타임 투 다이'를 끝으로 제임스 본드 역에서 은퇴한 바 있다.
이에 차기 제임스 본드에 대한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제작자가 영국 출신의 남성으로 정할 것이라고 전해 '007'의 전통은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