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 솔비가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 어워드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귀국했다.
가수 겸 화가 솔비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한국 잘 도착해서 정부 지침에 따라 자가격리 시작했어요! 오자마자 짐도 못풀고 바로 자고 일어나서 사진첩보니 현장에서의 시간들이 생각나더라구요. 할머니 상 중에 가는 전시여서 마음이 엄청 무거웠고 도착해서 짐 풀어보니 작업할 재료와 작업복만 가득 담겨있고 갖춰 입을만한 옷도 없더라구요그냥 무언가 잘해내고 싶었다는 생각만 했나봐요. 해외를 나갈때면 늘 기분좋게 나갔지만 이번처럼 마음 무겁게 비행기를 탄적은 없었던거 같아요"라며 전시에 참여한 후기를 전했다.
그는 "한편으론 이번 바르셀로나 전시는 올해 초부터 초청레터를 받고 가는 전시라 현지 관계자들의 기대도 있었어서 그곳에서 작업도 하며 준비도 잘하고 싶었고 기대감과 설레임도 가득했어요."라면서 "2021년도는 개인적으로는 참 원망스러울만큼 잔인하고 잔혹한 해였어요. 마치 신이 당근과 채찍을 주듯 계속 고난이 반복되고 다시 희망을 찾고 또 다시 아픔이 오고.. 또 다시 희망속에 꽃이 피고, 하지만 전 그래도 정말 감사한게 많은 사람입니다."라고 한 해를 돌이켜 봤다.
이어 "타인은 저에게 그런 말을 했어요. 편한 길이 있는데 왜 돌아가냐고. 항상 저는 그렇게 말했죠. '편할때가 가장 불안정하다고..' 어떤 길을 선택하든 쉬운 건 없다고 생각해요. 불안정함속에 안정을 찾는것이 익숙하다보니 전 그런 말에 잘 속지 않아요. 뚜벅뚜벅 제 길 걷다보니 스페인에서 미술로 상도 받고 우리 엄마가 장하대요 ㅎㅎ 항상 반대하셨던 엄마에게 칭찬받으니 행복합니다! "그래요. 우리 자신의 선택은 항상 옳아요!""라고 본인과 팬들을 응원했다.
한편 솔비는 지난 4일 바르셀로나 국제 아트페어에서 진행된 '2021 바르셀로나 국제 예술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